私のために笑ってください
#107 ドンガス



김태형
오늘 저녁 뭐 먹어요?

서여준
음..뭐 먹고 싶은데요?


김태형
나, 돈가스 먹고 싶어요, 치즈돈가스

아 귀여워

돈가스 먹고 싶다네

그것도 치즈로

아..귀여워 진짜


김태형
안돼요..?

서여준
돼요, 당연히 되죠, 갑시다, 먹으러

그런데 이것도 하루 이틀이지

ㅡ다음날ㅡ


김태형
자기야, 우리 오늘은 카레 돈가스 먹자, 진짜 맛있어

ㅡ그 다음날ㅡ


김태형
아 배고파..우리 매운 돈가스 먹으러 갑시다, 이 앞에 진짜 대박이야

벌써 2주일 하고도 4일 16시간동안 돈가스 타령만 하는 태형

그런 태형때문에 여준은 단 하루도 속이 개운한 날이 없었다


김태형
자기야, 오늘은..

서여준
잠깐, 잠깐만요


김태형
응?

서여준
돈가스 안질려요?


김태형
쿠궁)


김태형
절망) ㅅ..싫었..어요...?

서여준
.....너무 많이 먹었어요..


김태형
나는, 여준씨가 프사로 돈가스 해놔서..


김태형
맛집 찾다가 빠진건데...

서여준
살짝 미안)

서여준
나 이제 괜찮으니까 다른거 먹어요

그렇게 태형의 돈가스 금식이 시작되었다


김태형
ㄱ..그...오늘은 기분이 꿀꿀하니까..돼지로 만든 돈가스를...

서여준
안돼요, 요즘 살쪘잖아


김태형
시무룩) 나빠

서여준
진짜요?


김태형
아니요?

서여준
뿌듯)


김태형
여준씨, 나 돈가스를 너무 먹고 싶어서 그러는데..

서여준
그럼 나 두고 가요, 뭐..내가 계속 막을 수가 있나...


김태형
여준씨 없이는 무슨 소용이에요, 다른거 먹어요

그렇게 태셩은 1주일 7시간만에 돈가스를 포기했다

그리고 어느날 밤


김태형
ㅇ..우와아앙!

이상한 소리에 깬 여준


김태형
흐윽...끅.....

너무 곤히 자기도 하고 헤벌레한 웃음에 결국 소파로 나가서 잔 여준이다

ㅡ그 다음날ㅡ

서여준
태형씨, 혹시 잠버릇 있어요?


김태형
아뇨..없는데...?

서여준
그럼 어제 꿈..꿨어요?


김태형
어? 네


김태형
돈가스가 하늘에서 내려왔어요! (해맑

서여준
.......


김태형
흐흫....

서여준
오늘 돈가스 먹으러 가요...

결국 태형에게 두손 두발을 다 든 여준이다

ㅡ댓 35개 이상시 연재ㅡ

ㅡ나 돈가스 꿈 꿨어요..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