私のために笑ってください
#45 銀貨の靴

준석민호짐태꾹
2021.04.03閲覧数 2941

다음날 여준의 집 앞


김태형
....후우..

초조하게 여준을 기다리는 태형

여준이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덜컥, 문이 열리고 모습을 보인 여준

태형을 보고 애써 옅게 웃어보였다

서여준
이사님, 좋은 아침이에요..


김태형
잠, 못잤죠

부드럽게 말하는 태형에 여준이 고개를 끄덕였다

서여준
괜히 신경쓰셨죠, 저 때문에..

고개를 저은 태형

이 둘의 아침 출근길은 그 어느 때보다 어색했다

별 말 없이 들어온 사무실

털썩, 주저앉은 여준

힘없이 노트북을 켜고 부팅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민윤기
서여준씨

팀장님의 부름에 대답한 여준

그 뒤로 불리는 이름에 여준의 표정이 썩어갔다


민윤기
어..전..정국? 씨가 이거 두고 가셨습니다

윤기가 건네준 것은 작은 열쇠고리와 포스트잇이었다


전정국
-누나가 쓰면 예쁠 것 같아서 샀어


전정국
-그동안 내가 잘못했으니까 한번만 만나서 얘기하자

서여준
....미친새끼

포스트잇이 바그작, 구겨지며 쓰레기통에 떨어졌다

열쇠고리도 마찬가지고

서여준
후....

크게 심호흡을 하고 다시 자리에 앉은 여준

그때였다


남은화
여준씨

서여준
....네, 은화씨


남은화
나랑 얘기 좀 해요, 일 끝나고 점심시간에

거의 일방적인 통보

서여준
.......네

그럼에도 거절할 수 없었던건

항상 구두를 신고 오던 은화가 낮은 운동화를 신고 왔다는 것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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