私のために笑ってください
#91 治療


서여준
으으...추워.....

으슥한 골목길

태형이 항상 큰 길로 다니라고 했지만

서여준
....빨리 들어가야지..

어서 집으로 가 푹 쉬고 싶은 마음에 결국 골목길로 접어들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서여준
.........

남자의 구두 굽 소리가 들려왔고

서여준
.....미친..

여준이 걸음을 멈추자 굽 소리도 멈추었다

결국 뜀박질을 시작하던 그때

???
잠깐!!

어느 남자가 여준의 팔을 잡았고

서여준
이런 개새끼가!!

여준은 순식간에 자신의 가방을 들어올려 남자의 머리를 강타했다


전정국
아윽...ㄴ..누나.....

서여준
뭐...야, 왜 네가...


전정국
멀리서 봤는데 누나여서 놀려주려고....

서여준
미친놈아, 그런 짓을 왜 해!


전정국
으으...가방으로 내리칠 줄은 몰랐으니ㄲ...아윽..

서여준
많이...아파...?

서여준
잠깐, 너 피 나잖아!


전정국
네? 아..그렇네요....저는 안보여서....

서여준
으으...어떻게 뒤통수 쪽에 상처가 났냐...


전정국
그...누나, 혹시, 으...안불편하시면, 저희 집에 들러서 치료 좀 해주실래요...?

서여준
...뭐...?


전정국
바로 옆이 제 집이거든요, 그런데 혼자 치료하기엔 버거울 것 같아서..

서여준
....약국으로 가자, 치료해줄게


전정국
ㅈ..저 얼굴 팔리면 안돼요! 더군다나 맞은거 언론이 알게되면...

서여준
.........


전정국
역시..아직도 저 못 믿으시는거죠..

서여준
........


전정국
내일 매니저 형한테 부탁할게요


전정국
뭐...상처가 덧날수도 있겠지만, 그게 낫죠

서여준
야....


전정국
신경쓰지 마세요, 잘가요

서여준
아 진짜, 너, 사람 불편하게 해놓고!!


전정국
.........

서여준
어디야, 앞장서


전정국
네...?

서여준
너 집 어디냐고, 치료해 줄게

결국 여준이 정국을 따라나섰다

둘은 곧 집으로 들어갔고

여준은 밖에 나오지 않았다

ㅡ예고ㅡ


김태형
하아..왜 전화가 안돼....


전정국
아..너무 예쁘다....

ㅡ댓 32개 이상시 연재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