警察のおじさん、私を殺すのですか?
《21話》


윤기가 여주의 상의를 걷어올리자 보이는 것은

피멍이 든 복부와 칼자국이 선명한 허리였다




설여주
...


민윤기
누구야



설여주
ㄴ..넘어졌..어


민윤기
김민아잖아




설여주
아냐!!!!



민윤기
오빠랑 처음 만났을 때 했던 말 기억나?


설여주
아니..




민윤기
넌 날 속일 수 없다고




설여주
응..



민윤기
이 상처, 누가 한거야?


설여주
계단에서 굴렀어.. 진짜.. 정말이야..



민윤기
하..


민윤기
그래 네가 아니라면 아닌거지..



민윤기
오빤 너 믿을게




설여주
ㄱ..고마워..오빠..



민윤기
그럼 이리와봐


민윤기
상처에 약 발라줄게







민윤기
됬다ㅎ


설여주
고마워..


민윤기
계속 고맙다고 하지말고ㅋㅋ


설여주
...ㅎ으..응


민윤기
정국이랑 쇼핑 하러 갔다 올래?


설여주
지금..?


민윤기
어ㅎ


설여주
'다행이도 의심 안한다..'


설여주
응!



여주가 나간 후 윤기는 어디론가 전화를 걸었다



김남준
어 형


민윤기
CCTV


김남준
내가?


민윤기
..니가 여주 방에 달려다가 부셨잖아


민윤기
너 말고 김태형이나 박지민


김남준
예압


뚝-




민윤기
개같은년..ㅋ



그 시각 여주와 정국


전정국
ㅋㅋ 그 옷이 그렇게 맘에 들어?


설여주
당연하지!!



전정국
오빠 이제 다시 가볼게!


설여주
아..응..ㅎ



정국이 나간 뒤,


어김없이 찾아오는 민아



김민아
옷 이뻐보인다?ㅎ


설여주
이ㄱ..이건 뺐지 마..


김민아
ㅋㅋ어떡해~


김민아
이제 그 옷이 피로 물들겠는걸?



설여주
하지마..제..제발..


김민아
무서워?


김민아
소리질러봐ㅎ


설여주
....



김민아
ㅋ여주야 너 지금 너무 이쁘다~


김민아
처음에는 대들더니, 이젠 개새끼처럼 얌전해졌어ㅎ



설여주
왜 안죽이는거야..


김민아
에이~ 죽이면 재미 없지



설여주
이 싸이코새끼..


김민아
개새끼가 주인한테 욕질을 하네~


김민아
니가 그래봤자 이득이 될 거 없어ㅎ


그리고 민아는 여주의 머리를 자신쪽으로 잡아당겼다



김민아
니가 그렇게 아끼는 오빠오빠들 죽여버리는 수가 있어ㅋ



김민아
도망가고 싶어?


김민아
그럼 그렇게 해봐


설여주
..아니야..



김민아
ㅎ착하다~


김민아
그럼 이제 닥치고 맞아볼까?






설여주
ㄱ. .그만...


김민아
왜~ 우리 여주 힘들어? ㅎ


김민아
그럼 그만해줘야지



김민아
근데 너도 참 대단하다ㅎ


김민아
친오빠도 아닌 사람들 아낀다고


김민아
한 달을 버티네ㅋㅋㅋ


설여주
.....


김민아
있지 여주야,


김민아
네가 이 지랄을 해도 오빠들은 내꺼다? ㅎ


설여주
ㄴ..누구 맘대로..


김민아
ㅋㅋㅋㅋ 너 반응 존나 재밌는거 알아?


김민아
니가 아무리 애써도


김민아
오빠들이 널 봐주기는 할 것 같아 이 호구새끼야?


김민아
갑과 을은 정해져 있는거야 ㅎ



설여주
..오빠들은 너같은거 안좋아해


김민아
ㅋㅋ 열심히 나불대봐 그렇다고 들릴까


김민아
언니 갈게~

민아가 나간 후

주저앉아 힘없이 눈물만 흘리는 여주


그 눈물의 이유는

김민아의 말을 적절히 반박할 수 없기 때문이다



설여주
흐으...흡...



설여주
그래도..오빠들은 김민아보다는 날 더 좋아할거야...


설여주
그래...


설여주
그럴거야..



※지금부터는 여주시점 입니다


김민아가 날 아무리 때려도,

아무리 칼로 상처를 내도,

내가 참을 수 있었던 이유는 오빠들 덕분이었다


오빠들은 나를 아끼는줄 알았다

나처럼


그런데 그건 그저 바보같은 나의 착각이었다






민윤기
아 설여주 별거 아니라니까?


민윤기
어차피 귀찮아서 곧 죽이려고 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