理由
#1 笑い


벌컥


용선
왔어?


휘인
응!

반에서는 말 한 마디 안 하던 휘인이,

용선의 개인 교무실에 들어오니 한 순간에 밝아진다


용선
수고했어ㅎㅎ

용선이 휘인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한다


휘인
히히


용선
오늘 아버지 보러 가려고?

용선과 휘인, 별은 홈쉐어를 같이 하고 있고 용선과 휘인은 자매이다


휘인
으응 언니도 같이 가면 안 돼?


용선
아버지 오면 싫어하시는거 알잖아..


휘인
아... 미안..


용선
괜찮아, 마치고 별이랑 같이 와


용선
또 싸우지 말고


휘인
시러..

용선은 휘인이 귀엽다는 듯 허리를 숙이며 휘인과 눈을 마주친다


용선
왜?


휘인
그냥.. 걔 싫단 말이야아...


용선
그래도 같이 와요ㅎㅎ 알았지?


휘인
치


휘인
언니 나빠


용선
내가 나쁘단 소리는 또 처음 들어보네?


휘인
치..

휘인은 용선의 품에 들어가며 말한다


휘인
미워


휘인
걔 언제 나가는데..


용선
그냥 친하게 지내봐


용선
응?

용선은 자신에게 안겨있는 휘인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한다


휘인
싫어..


휘인
아 몰라 갈꺼야


용선
마치고 보자ㅎㅎ


휘인
웅..

휘인은 용선의 개인 교무실을 나가고


용선
하..

용선은 걱정거리가 있는지 한숨을 쉬며 생기부를 작성한다

하교 시간이 되고

우르르

학생들이 교실을 나간다

탁

휘인이 별이의 손목을 잡는다


휘인
교무실로

별이는 대답을 안 하고 용선의 교무실로 혼자 걸어간다


용선
별이 왔어?


문별
응


용선
휘인이는?


문별
오겠지

덜컥


용선
왔네, 가자ㅎ


용선
별아, 별이도 수고했어 시험


문별
응


휘인
...

휘인은 별이랑 같이 있는게 불편했는지

지하주차장에 도착하자마자 먼저 집으로 올라갔다


용선
인, 바로 가?


휘인
응..


용선
왜 또 그래


용선
삐졌어??


휘인
아니.. 다녀올게...


용선
그래 조심해서 다녀와ㅎ

용선은 휘인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휘인을 배웅해준다

휘인이 나가자 별이가 나왔다


문별
정휘인 갔어?


용선
응ㅎ


용선
저녁 먹어야지


용선
뭐 먹고 싶어?


문별
괜찮아. 배 안 고파


용선
언니가 시험 잘 친 기념으로 사주는건데??


문별
그럼 정휘인을 사줘야지


용선
별아 전교 2등도 잘 친거라니까?


문별
1등도 아닌데 뭐..


용선
..나도 학생 때 전교 1등은 못해봤는데


용선
그게 할 소리냐..


문별
아.. ㅎ


문별
아 몰라 그건 언니 사정이고


문별
그냥 잠이나 잘래


용선
나쁘다 진짜 문별이


용선
아 오늘은 부모님한테 안 가?


용선
항상 매주 금요일마다 갔었잖아


문별
아...


문별
으응, 오늘은 안 가


용선
그래?


용선
으음.. 배 지금 안 고프다고 했으니까


용선
휘인이 오면 외식하자, 일찍 오라고 할게


문별
싫어


용선
왜


문별
정휘인 싫단 말이야


용선
응 안 돼


용선
둘이 좀 친해져야지, 외식 가는걸로 안다ㅎㅎ

용선은 별이의 대답을 듣지 않고 방으로 들어간다


문별
언니..! ㅇ,야..!!


문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