セクシーな白雪姫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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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커튼사이 불어오는 바람도 그대로였다.

들판이 움직이는 것들도 보이고 잔잔한호수에 물결이 빛나 내입가에 미소를 짓게했다.

이곳을 사랑하는 이유가 민현이와의 신혼여행지여서 도 있지만 그때의 아늑하고 설레던 날이 좋아서이기도 했다.

한달을 머물렀던 곳이라 곳곳 정이 가는구석도 있었다

그런생각에 빠져있을쯤 민현이 따뜻한차를 건냈고

그잔을받아내곤 민현의 품에 기대 누웠다.

내일 올라가야하는 일정이지만 생각해보니 이렇게 느긋하게 있을 수없었다.


백설
여보..여보한테 말한거 잘한거같아.

희망을 붙잡아내려 애쓰고 힘들었던 내가

민현의 덕분에 버텨낼 힘이 생긴듯했다.


황민현
다행이네

그렇게 따스히 안아 나에게 고개를파뭍는 민현


백설
오늘 올라가자 바로 수술받을께


황민현
그래 가자 .

나를잡아낸 손을 보며 생각했다.

이젠 이손 놓지 말아야지 절때..놓치지 말아야지.

저녁에 바로 서울로올라와 입원실로 도착했다.


옹성우
좋아보이네

다행이라며 미소짓는 성우

민현이랑 있는동안 식사도 잘하고 마음도편해그런지 안색이 저번보단 좋아보였다.


옹성우
내일아침에.. 보자.

성우가 민현의어깨를두어번 토닥이곤 병실을 나갔다


황민현
저..여보.

민현이 고민하든 입을열어내며 나를 보았다.


황민현
애들..안볼꺼야? 그래도 ..보는게..

평생 아쉬움이 남을지도 ... 애들이 내모습을보고도 안힘들까...


황민현
아버지가 잘보신다 해도 애들엄마 많이찾는다고 하드라.

민현의 말에 고민이되었다 오늘이 마지막이면 어쩌지.. 사실 너무나보고싶다.

너와나를닮아 이쁜모습의 내아이들이 나도 너무보고싶었다.


황민현
아버지도 ... 보고싶다고..


백설
하.. 어떤 선택을해야 후회하지 않을까...


황민현
어떤 선택이든 백설아 너를 존중해 .


황민현
그치만 나만큼 널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은거 알잖아.


황민현
사랑받고있어서 숨는거잖아 설아..

민현의 말이 맞았다 사랑받은만큼 되돌려줄수없기에 숨어냈다.

누구하나 상처받지않았으면

나때문에 아프지 않았으면.


백설
나때문어 힘들꺼야..

내기억으로 아파할 사람들을 생각하며 고개를저어내자 민현이 백설의 양볼을 잡아냈다.


황민현
만약 우진이가 갑자기 사라지면 성운형은? 난?


황민현
너도 우리곁에있어줘.. 나도 설이 니옆에 있을테니까.

모두를 위한길이 아니라고 말하는 민현.

내최선의 선택이 나를 위한거였던걸지도 ..

민현의 말에 두눈에서 눈망울이 흘러내렸다.

끝까지 나를 잡아줄것만같아서.

죽는다해도 너가 내손을 잡아주면 죽지 않을수 있을것만 같았다.

나에게 눈을 맞춰내는 너를 보며..

그렇게 한동안 하지못한 말을 해주었다.


백설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