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短編] I'm fine (助けてください)
01.ミン・ユンギ - 自殺する子供に


퍽-


아이
"..."

"ㅋㅋㅋㅋ"

"존나 웃겨 ㅋㅋㅋ 얻어 터졌네 ㅋ"


아이
"흐읍....하아...."


박지민
"이 년이 소리 내내?"


박지민
"이게 죽고 싶나"

아이는 늘 그랬듯. 뭐 맞고 있었다.

질렸다.

아이는 아마, 윤기가 아니였다면 이미 싸늘한 시체가 되어 있었을 것이다.

죽고싶다.


박지민
"야."


아이
"..."


박지민
"살고 싶어?"


아이
"죽여."


아이
"죽여봐."


박지민
"하?"


아이
"안 죽이고 뭐해?"

아이는 박지민의 손에 들려있던, 아니 팔을 잡아 서슬푸른 칼을 가슴에 가져다 대었다.


아이
"안 죽여?"


박지민
"..."

박지민은 잠시 멈칫했다.


아이
"죽인다는 협박을 한다고 하면 제대로 해. 죽이지도 못할거면서."


박지민
"이년이-"

퍽-


아이
"하..."

그 무렵이였을까?

덜컥-

"누가 때리나 했더니-"


민윤기
"그 애가 너였구나?"


박지민
"?"


아이
"아저씨..?"


박지민
"누구신데?"


민윤기
"..."

민윤기는 아이를 바라보았다.

아이는 민윤기의 눈이 붉다고 생각하며, 아픈 곳을 문질렀다.


민윤기
"나?"


민윤기
"남자친구."

..


박지민
"풋"


박지민
"쟤가 여친이라고요?"


박지민
"...ㅋ"

박지민은 살짝 웃으면서 민윤기에게 덧붙였다.


박지민
"그래서?"


민윤기
"하."

뚜벅뚜벅-


박지민
"?"

퍽-


박지민
"?!"


박지민
"하....시발..."

민윤기는 화를 참지 못했는지 주먹을 꼭 쥐었다. 얼굴을 쳤는데도 웃는 박지민 때문이였다.


박지민
"시발 나 때렸냐?"


민윤기
"이게 때린 거야?"

퍽-


민윤기
"이 개새끼는-"

퍽-


민윤기
"얼굴을 분질러버려야-"

퍽-


아이
"그만....."

...


민윤기
"뭐?"


아이
"그만....해요...."


아이
"..누구 때리는 거....아저씨는 하지마요..... "


아이
"그냥 좀..."


민윤기
"...."


박지민
"...큽"


박지민
"하아....하아....."


민윤기
"시발 것."


민윤기
"가자."


아이
"아!"


민윤기
"왜. 어디아파?"

윤기는 아까 박지민을 때리던 것과는 달리 걱정스럽게 아이를 어루만졌다.


아이
"다리"

아이의 다리는 뒤틀린것 처럼 꺾여있었고 심하게 멍이 들은 듯했다.

쓰라렸다.


민윤기
"읏차-"


아이
"?!"



민윤기
"이렇게-"


민윤기
"하면 될까?"

아이의 얼굴은 심하게 붉어져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