シングルダディ前庭局、幼稚園教師に陥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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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6閲覧数 3503

어느 새 합창은 끝나고, 잘 해준 아이들이 대견해 활짝 웃는 여주 옆모습 보면 정국이 순간 찌릿 하지.


서둘러 앞을 보면 정민이 한껏 업 돼서 볼 빨개진 채 의기양양한 표정 하면서 정국이 보고있어. 그럼 정국이 소리 없이 활짝 웃으며 엄지척 해줘 ㅋㅋㅋ


그런 정민이 보면서 여주도 관객석으로 고개 돌려 그런 정국이 보겠지. 여주 저도 모르게 웃고 있을 것 같고. 그러다 눈 마주쳐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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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선생님

하고 낮게 부르면 여주 화들짝 놀라 돌아보지. 그럼 정국이 여주보고


전정국
(꾸벅) 감사합니다

꾸벅 고개 숙여. 정민이 멀뚱멀뚱 쳐다보고 있으면 정국이가 정민이 머리 눌러서 정민이도 덩달아 인사해. 여주 당황해서

김여주
왜 이러세요 괜찮아요..!


전정국
아니에요. 선생님 아니었으면 저 정말 나쁜 아빠 될 뻔 했어요..

김여주
아이~ 아니에요 정민이가 유치원 오면 매일 아빠 자랑 하느라 바쁜걸요?

김여주
아버님 좋은 아빠 맞으세요 ㅎ

오늘 정민이 씩씩하게 잘해서 너무 예쁘다 막 그런 얘기 하다가 잠깐 정적. 정국이가 곧 말 할 것 처럼 입을 달싹이는데 섣불리 말이 나오질 않자 여주 눈치로 얘기해.

김여주
혹시 하시고 싶으신 말씀 있으세요?



전정국
저,그게..



전정국
혹시 시간 괜찮으시다면 같이 저녁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