逃げたら殺すよ
거창왕자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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ブイ
歌と物語


오늘은 모처럼 일이 없다

어머니께선 회장자리에 오르기 까지 일주일이 남았으니 좀 쉬라고 하셨다

나는 이 때를 놓칠세라 여주를 불렀다


박지민
여주씨! 여기에요!

여주
안녕하세요 오늘도 멋지시네요 ㅎㅎ


박지민
아..////


박지민
ㅇ..여주씨도 예뻐요 ㅎㅎ

여주
미친..그렇게 웃으면 어떡하라고...


박지민
네? 못들었어요...다시 한번만..

여주
아니에요, 혼잣말이었어요!

여주
근데 우리 사귀는데 이렇게 말 불편하게 할거에요?


박지민
네..? 사귀어요?

여주
그럼 아니에요? 지민씨도 나 좋아한다 했으면서..


박지민
아니에요! 난..난..너무 좋아서...

느껴진다

얼굴이 붉게 달아올랐다는게

눈이 내린 길 위에 너와 내가 서있고 우린 연인사이가 되었다

내가 꿈꾸던 그런 아름다운 사람과

사랑을 하고 마음을 나눈다는것 자체가 행복했다

그런데 왜 이럴까?

불안하고도 무섭다

너라는 장미 한송이는 조금 흔들리면 부서져 날 떠날것 같다

왜 이런 기분이 드는걸까

사랑하는데, 진심인데

우린 끝을 함께할수 있을까?

그런 의문에 대한 설렘과 두려움을 품고 길 위를 걷는다

눈이 소복히 쌓인 그 길을 너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