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完結] 高2ミンヨジュX体育サムハンスンウ
소현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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ハン・スンウ
スーツ


동화 속 이야기는 너무 진부해

언제나 주인공이 이기고,

해피엔딩을 맞이하지.

원래 동화는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보다 훨씬 더 잔인해

괜히 잔혹동화란 말이 나온 게 아니야.

동화를 그냥 환상으로 만들고 싶었던 거야.

현실에선 아무도 그런 결말을 맞을 수 없으니까.

미션이 없다.라.

쉴 틈이 없었는데.

마침 잘 됐네.

창문 사이로 부터의 방을 노려보고 있는 초췌한 모습의 렘퓨즈가 보였다


임세준/부터 무민
무슨 일일까.

나를 그렇게 원망하고 있는가?

말 해봐 렘퓨즈.

넌 네 존재 스스로를 부정하고 싶은 거 아냐?


임세준/부터 무민
자신에 대한 원망을 다른 이에게 풀지 말라고.

소리는 들리지 않았지만.

살기와 함께 노려보던 눈빛은 그쳤다.


임세준/부터 무민
부질 없는 짓거리들.

처음과 똑같은 구조의 말을 내뱉은 부터였지만,

대회를 시작하면서 무언가가 달라진 느낌이었다

모든 사람은.

허황된 꿈을 쫒기에 바빠.

참 이상해

여기엔 나 빼고 다 슬픈 기억을 가지고 있어.

그것 때문에 더 마음에 걸려

모든 사람들이 인형 이후로 허탈하며 사는 것 같아

환상을.

깨부술 순 없는 노릇이지만.

환상은 환상대로.

현실은 현실대로.

믿고 나아가는 게

가장 모범적인 해결책일 것 같아.

적어도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불행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게 내가 세상을 천천히 바꾸는 방법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