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날

회상

(집에 돌아가는 길)

사실 내 집은 조금 외진곳에 있다.

그래서 너무 늦게 들어가면 안됀다.

그런데 하필이면 애들이 늦게까지 있어서 밤에 집에 들어가게 된것이다.

그러다 예전에 안좋은 추억이 있던 애들과 마주쳤다.

그 애들은 예전의 얼굴이 아닌것 같았다.

그 애들이 나한테 말을 걸었다.

"야. 너 이여주 맞지?"

"어... 그러네? 오랜만이다?"

이여주

"너흰 여기 왜 있어?"

"우리? 우린 잠깐 지나가던 길이었지 왜?"

이여주

"아니 그냥 궁금해서."

"근데 이여주. 너 우리랑 말좀하자."

이여주

"야... 여기 어딘데..."

"안 보여? 창고잖아."

이여주

"아니 근데 여기로 왜 나를 데려오는데."

"왜냐니 전에 다 마무리 못 짓고 니가 전학 갔잖아"

그러며 김지선과 이서연은 내 뺨을 한대씩 때렸다.

이여주

"아악..."

난 작게 신음을 냈다.

이여주

"너희 나한테 왜 그러는데..."

"너.. 네가 예전에 우리한테 한짓 벌써 잊은거야?"

이여주

"그건 니네가 먼저 그랬잖아!"

감정이 폭발한 나는 소리를 질렀다.

윤기 image

윤기

"여주야... 여기서 뭐해."

그런데 마침 지나가던 윤기 오빠가 이 장면을 보게 된 것이다.

이여주

"오...오빠가 왜 여깄어요?"

"뭐야... 이여주 아는 사람이야? 제길..."

"야... 가만히 있어(소곤소곤)저 사람... ☆☆기업 아들인데 ○○기업에서 일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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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소곤소곤 말한거 같은데 다 들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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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맞아요. 저 ☆☆기업 아들이에요. 근데 어쩌라는거죠?"

"☆☆기업 아들인데 왜 ☆☆기업보다 작은, 그리고 아버지의 회사도 아닌 ○○기업에서 일하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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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그건 알거 없고... 여주 왜 때린거죠?"

"이여주 저 년이 내 학교생활을 망쳐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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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여주야... 진짜야?"

이여주

"난 그냥 저 애들이 날 먼저 때려서 저도 한대 때린것 뿐이라고요"

"근데... 근데 네가 한대 때린걸로 인해 학교생활이 망했다고!!!"

이여주

"학교생활이 망한건 나야! 내가 너희 때렸다고 나쁜년으로 찍히고..."

이여주

"너흰 그냥 날 괴롭히고 싶은거잖아..."

"그래! 너 괴롭히고 싶었다"

그러며 김지선은 다시 내 뺨을 때리려고 했다.

나는 맞으면 아플것같아 눈을 감았지만 아프지 않았다.

윤기오빠가 김지선의 손을 쳐냈기 때문이다.

"아... 씨발..."

김지선이 욕을 내뱉었다.

그 와중에 슬기까지 이 광경을 목격한것이다.

슬기는 내 친구들이 다 떠날때도 옆에 있었던 애다.

그래서 저 년들이 무슨 짓을 했을지도 알것이다.

물론 조금 전부터 봤겠지만...

윤기 오빠가 나를 데리고 어딘가로 갔다.

이여주

"여기 약국아니에요?"

윤기 image

윤기

"응. 너 아까보니까 저 새끼들이 때릴때 긁혀서 피났던거 같아서."

이여주

"아... 그랬지"

아까 박지선이랑 이서연이 때릴때 약간 긁혔었다.

윤기오빠는 참 섬세하구나... 하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