マジックショップ

The Magic Shop 09 <こだわり>

대체 어디서 뭘 어떻게 보고 있는 건지

정한이 그에게 어떤 짓을 했는지

모두 다 지켜보고 있는 세 자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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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

" 이걸 이렇게 바로 먹일 줄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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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시

" 보통 하루이틀정돈 생각하고 먹이던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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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아

" 그만큼 좋았나 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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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

" 근데... 이 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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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

" 집착하게 되는 거 맞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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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아

" 그렇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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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시

" 근데 인간세상에서 내가 듣기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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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시

" 리율이란 사람은 집착물 별로 안 좋아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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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

" 그으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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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아

" 어쩌면 약효가 제대로 드러나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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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시

" 그래도 조금은 나오겠지... "

-

정한이 승철에게 약을 먹인 날

슬슬 퇴근시간이 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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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

' 언제쯤 약효가 나오려나 '

-

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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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

" 퇴근이요 "

지훈은 역시나 칼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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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규

" 저도 빨리 가보겠습니다! "

민규도 병원에서 원우와 석민이 기다릴 걸 생각하니

빨리 가야겠단 생각밖에 없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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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

" 승철 씬 언제 가실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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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철

" 하아... "

모두가 퇴근하고 둘만 남은 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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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철

" 윤정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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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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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철

" 다른 남자 말고 나만 보면 안 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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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

" 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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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철

" 다른 남자한테 웃어주지도 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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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철

" 다른 남자 보지도 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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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철

" 그냥 나만 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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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

" 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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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철

" 내가 널 좋아하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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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

" ㅁ,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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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철

" 우리 이제 말 놓을 때 되지 않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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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철

" 어차피 동갑이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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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철

" 그치 정한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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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

" 으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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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철

" 나만 볼 자신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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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

" 일단... 우리 나가서 얘기할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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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철

" 하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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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

" 너 왜 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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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철

" 나 지금 너 아니면 안 될 거 같거든? "

-

-

그 이후로 승철은 정한에 대한 집착이 커져갔고

정한이 이를 버틸 수 없을만큼 상황이 커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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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

" 야, 이건 좀 아니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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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철

" 뭐가 아닌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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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

" 제발 집착 좀 그만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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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

" 나도 힘들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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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철

" 뭘 그만하라는 건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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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

" 흐음, 이걸 원하던 게 아니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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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

" ㄷ, 당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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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철

" 뭐야, 이런 거였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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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

" 하, 그런 거 아니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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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

" 오늘은 여기서 끝내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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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

" 빨리 집에 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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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

" 내일 얘기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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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철

" 됐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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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

" 이게 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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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

" 내가 원한 건 이런 게 아니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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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

" 어쩔 수 없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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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

" 제발... 이제 끝나게 할 순 없어요...? "

그런 승철을 끊어내고 싶어하는 정한의 마음이

이브를 그의 곁으로 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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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

" 내가 말 했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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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

" 너의 간절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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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

" 나를 여기로 오게 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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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

" 그래서 뭘 어쩌란 건데요? "

이브는 자신의 손에 있던 약병 두 개를 정한에게 쥐어줬다.

하나는 에메랄드 빛을 띠는 물약이었고

다른 하나는 옅은 분홍색을 띤 물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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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

" 하늘색 약은 내일 당장 먹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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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

" 그리고 그 분홍색 약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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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

" 일주일 뒤에 먹이도록. "

-

자신의 말만 한 채 이브는 사라졌다.

-

다음날

여느때와 같은 회사였다.

하지만 승철과 정한 덕분인지 때문인지

그 안의 공기는 차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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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

" 저... 오늘 외근 갔다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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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철

" 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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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규

" 이 대리님! 저도 같이가면 안 될까요... ㅎㅎ "

지훈과 민규는 이 둘의 분위기를 눈치 챈 건지

다음주에 가도 될 외근을 오늘 간다고 한 지훈과

혼자 가도 잘 처리될 일을 같이 가겠다고 한 민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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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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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철

" 둘이 다녀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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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과 민규가 사무실 밖으로 나가자마자

정한이 입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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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

" 최승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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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철

"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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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

" 얘기 좀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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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회사 밖에 있는 카페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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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

" 뭐 마실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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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철

" 됐어, 내가 살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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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

" 내가 얘기하자고 했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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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철

" ... 아메리카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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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을 주문을 하고 나온 승철의 음료에

마찬가지로 어제 이브가 준 하늘색 약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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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

" ...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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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철

" 그래서 할 얘기가 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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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철

" 헤어지잔 말 이딴 소리 나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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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

" 그런 거 아니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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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철

" 그럼 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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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

" 우리 시간을 좀 가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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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철

" 뭐? 그게 헤어지잔 말 아니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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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철

" 혹시 그 여자때문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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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

" 그런거 아니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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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

" 이제 두 번 본 여자란 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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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철

" 두 번 본 여자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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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

" 하아 됐어... 우리 일주일만 거리를 두고 생각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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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은 자기 할말만 하고 카페를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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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율

희희 얘네 둘은 다음 화에 끝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