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なたが私が好きな奇跡
あなたが私の好きな奇跡-45



최수빈
응. 했는데?


이여주
야, 최수빈 그걸 왜 말 해..!


최연준
그렇구나


최연준
이젠 놀랍지도 않다


강태현
전 아직 놀라운데요..?


최범규
아, 배고파 아침은?


김동현
아침 내가 했놨어 가서 먹어


강태현
전 안 먹을래요


강태현
밥 맛 떨어졌어..

태현은 방으로 들어갔고

부엌으로 가는 연준과 범규.


최범규
헐, 형 무슨 요리사에요?


최연준
우와 대박..


김동현
내가 한 요리 하긴 하지


이여주
잘 먹겠습니다



김동현
다 먹었지?


김동현
설거지 누가할래?


최범규
안 내면 설거지 가위바위보!!


최연준
(주먹)


최범규
(주먹)


강태현
(주먹)


이여주
(주먹)


최수빈
(가위)


김동현
(가위)


김동현
헐랭..


최수빈
몰아주기 할래요?


김동현
그래


김동현
가위바위보


최수빈
(주먹)


김동현
(보)


김동현
열심히 해

수빈을 남겨두고 나머진 다 거실로 갔고

그저 조용히 설거지하는 수빈.


최범규
형형 게임해요


김동현
게임?


김동현
그래

4명은 게임을 하고, 여주는 가만히 앉아 핸드폰을 하다 조용히 부엌으로 갔다.

설거지하는 수빈의 뒤로 살금살금 걸어가는 여주.

포옥-

여주가 수빈에게 백허그를 했고 그에 놀라는 수빈.


최수빈
으아... 뭐야....


최수빈
놀랬잖아..

점점 빨개지는 수빈의 귀에 더 놀리고 싶어지는 여주.


이여주
싫어?

여주가 수빈을 더 꼭 안으며 말했다.


최수빈
아니 좋아..

수빈이 자신의 허리를 감싸 안은 여주의 팔을 내려다 보며 말했다.


최수빈
그.. 설거지 다 하고 놀아줄게 저기 가 있어


이여주
아냐 여기 있을래


최수빈
다리 아프잖아 들어가 있어

수빈이 계속 자신을 안고 있는 여주에게 크게 뛰는 자신의 심장소리가 들릴까 계속 떼어내려 했다.


이여주
왜 자꾸 나 보내려 그래?


최수빈
어..?


최수빈
그런게 아니라..


최수빈
아니 그게

단단히 삐졌는지 아무말 없이 방으로 들어가는 여주.

우선 얼른 설거지를 마무리하는 수빈.

고무장갑을 벗어놓고 여주의 방 앞으로 갔다.

똑똑-


최수빈
여주야, 들어가도 돼?


이여주
...아니

뾰로통한 목소리도 답하는 여주.


최수빈
아니, 그.. 진짜 미안해


최수빈
싫어서 떼어낸게 아니라..


최수빈
우선 좀 들어가게 해줘..

수빈의 말에 방문을 열어주는 여주.


최수빈
진짜 싫어서 떼어낸게 아니라..


최수빈
보고만 있어도 설레는데 너가 그러면 나 진짜 심장 터질것 같단 말이야..


최수빈
심장소리 들릴까봐..

한껏 시무룩해져서 바닥만 보고 말하는 수빈이 귀여워 속으론 피식 웃은 여주였지만 멈추진 않았다.


이여주
그런걸로 풀릴 줄 알았어?


최수빈
어어..?

수빈이 여주의 말에 고개를 들어 여주의 얼굴을 봤고 이내 고개를 다시 숙였다.


최수빈
나 싫어진거야..?

금방이라도 울것 같은 말투로 말하는 수빈에 꼭 안아주는 여주.


이여주
나 화 안 났거든~?


최수빈
으어..?

결국 울음이 터진 수빈.


이여주
야아.. 울지마


최수빈
너가 놀렸잖아..


이여주
그니까 누가 그렇게 귀여우래?


최수빈
그럼 나 싫어진거 아니지..?


이여주
내가 널 왜 싫어해 바보야


최수빈
으아 진짜아.. 놀리는 것 좀 하지마아..


최수빈
나 심장 아프단 말이야..

울먹으며 말하는 수빈에 또 웃으며 말하는 여주.


이여주
아까 입 벌리라던 최수빈은 어디갔어~


이여주
울보네 수빈이


최수빈
너가 울렸잖아..


최수빈
멋있는 모습만 보여주고 싶었는데..


최수빈
이여주 너 진짜..


이여주
왜애~


이여주
삐졌어?


이여주
안아줄까?

여전히 놀리는 말투로 말하는 여주에 여주를 침대에 눕히고 그 위로 올라타는 수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