強力チーム、彼らの話
13_長期売買/ 10



민윤기
....!!

홀로 있던 윤기는 본능적으로 직감했다.

연쇄적으로 울린 총소리와 익숙한 팀원들의 비명소리.

결론적으로 이 짓거리를 끝내고 사건의 범인들을 잡을수 있는 멀쩡한 몸뚱아리는 자신뿐이라고.


민윤기
......


민윤기
-모두 내 목소리 들리지.


민윤기
-지금부터 어떻게든 저 크레인 작동 중지 시켜. 나는 건물 안으로 들어간다.


김남준
-예?!! 형 미쳤어요?!


김남준
-건물 안에 누가 있는줄 몰라서 그래요?!!


민윤기
-알아. 이 사건의 주동자들이 있겠지.


민윤기
-석진이형도 지금 이 자리에 없으니, 너희는 지금 내 말에 따르면 돼. 알겠어?


김태형
-형 그래도 너무 위험..!!


민윤기
-조용히 하고 크레인부터 부수라고!! 전정국 영영 못보고 싶어?!!


김태형
-..진짜... 아오!!!!

외마디 비명을 내뱉은 태형은 곧장 크레인쪽으로 내달렸다.

지금 믿을수 있는건 그 누구도 아닌 팀원들, 그중에서도 석진의 다음으로 그들을 이끌어 주었던 부팀장 민윤기.

이 사람이 내린 결정은 절대 뒤집을수 없다는것을 태형은 알았기에, 더욱 빨리 달렸다. 최대한 빠르게 처리를 하고 자신도 따라가기 위해.

조금을 달리자 크레인이 나타났고, 동시에 건물 쪽으로 달려가는 윤기가 보였다.


김태형
형!!! 기다려요!!!!!


민윤기
뭐야?!


김태형
나 진짜 빨리 다녀올건데.. 같이 가요..


김태형
제발...!!


민윤기
....


김태형
진짜 1분이면 돼요. 제발 같이 가요...


민윤기
..아직 어리네. 김태형.


민윤기
잘 들어. 지금 닥치지도 않은 위험보다 더 중요시 해야할건 이 사건을 완전히 종결시키는거야. 피해자들이 우선시 됐을뿐, 우리의 임무는 거기까지라고.


민윤기
소수의 희생쯤은 감안해야하는거 알잖아?


김태형
.........


민윤기
뭐해. 크레인 움직이잖아 얼른 가!!


김태형
...흐읍....


김태형
..다치지 말고... 제발 무사히 와야해요...


민윤기
....


민윤기
그 약속은 못 지킬수도..


민윤기
........

산 중턱에 차가운 바람이 감돌았다.

오늘따라 유난히 더 싸늘한 바람이지만

다시 이 바람을 느낄수 있기를 빌었다.

저벅

저벅_

저벅

저벅_


화려해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꽤나 낡아보이는 1층 내부.

총알을 가득 장전하고 경계태세를 유지한채 한발짝, 두발짝을 내딛는 윤기다.

때때로 시큼한 냄새가 코를 찔러 미간이 찌푸려졌지만 개의치않고 계속 나아갔다.

"뭐?! 짭새들이?!!"


민윤기
......

짭새. 경찰들을 비하하는 대표적 용어.

실제로 들으니 생각보다 더 빡친다. 이것들은 대체 얼마나 경찰들을 얕보고 있으면 이딴 소리를 지껄이는건지.


민윤기
...'그나저나 무슨 얘길 하는거야.'

"어떤놈이 요지를 주고 다녔으면 짭새들이 판을치고 있는거야!!! 당장 출발해야 늦지않게 도착한다고!!!!"

"죄송합니다. 아랫놈들이 금방 해치우고 올테니.."

퍼억_

"그걸 말이라고 해?!! 애초에 귀찮아지지 않게 일을 잘 처리 했었어야지!!!!"

"죄, 죄송합니다."

러시아 조직일줄로만 알았는데 한국인이 더러 있다.

지금 폭력을 행사하는듯 싶은 이 남자는 말투로 보나 낌새로 보나 행동으로 보나 꽤 높은 직책일것이고 맞은 사람도 아랫놈들이란 표현을 쓰니 너무 낮은 사람도 아닐터.

잘한다면 둘을 잡아놓고 정보를 조금이나마 빼낼수 있을것이다.

철컥_

다시 한번 총알을 확인하고 서서히 다가간다. 열어져 있는 방문 틈 사이로 공격 동선과 인원을 파악하려는데_


민윤기
....!!!

아뿔싸, 두명이 아니었다.

적어도 20명은 되어보이는 사람들이 한 남자 앞에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인채 꼼짝하지 못하고 있었다.

생각보다 많은 인원수에 당황한 윤기는 한발짝 물러섰고, 뒤를 보지 못한탓에 바닥에 놓여져있던 양동이 하나를 넘어트려 버렸다.

'챙그랑-!!!'

"혀, 형님!!! 저기 짭새!!!"

"뭐?!!"


민윤기
씨ㅂ..!!!


탕-


듣기 싫은 총소리가 울렸고, 다행히 맞진 않았지만 벽을 맞고 튄 파편이 얼굴을 스쳐서 꽤 쓰라렸다.

"하.... 이것들이 누가 들어오는것도 모르고 짭새가 감히 발을 들이게 해?"

"늬들 끝나고 가만 안둘줄 알아라."

"예, 예 형님..!!"

"어이 형씨, 나 좀 봅세."


민윤기
........

"호리~호리 해보이는게 싸움이 안될텐데, 얌전히 물러가고 입 닫고 있으면 목숨만은 살려주겠소."


민윤기
개소리도 정도껏 해야 개소리지.


민윤기
호리호리한 새끼한테 쳐맞는꼴 보고 싶어?

"..허, 참나.."

"이 새끼가!!!!"

덩치 큰 남자는 순식간에 윤기에게 달려들었다.

그러나 윤기도 싸움으로는 밀리지 않는 터, 남자의 발을걸어 넘어뜨린뒤 총의 손잡이로 남자의 턱을 갈겼다. 둔탁한 소리를 내며 치아 몇개가 주변으로 뿌려졌다.

"크악..!!!! 내 터!!!(턱) 터어!!! (턱)"

"끄아아아악!!! 주여브려!!!!!!(죽여버려)"


민윤기
ㅅㅂ...

외마디 욕설을 내뱉으며 윤기는 달려드는 사람들을 모조리 때려 눕히기 시작했다.

칼, 총등 무기를 소유한 사람도 더러 있었기에 부상을 피할순 없었고, 몇차례 피가 튀기며 끔찍한 비명소리들이 건물 안을 가득 메웠다.

몇십분간의 싸움이 끝나고 모두가 바닥에 쓰러졌다.

윤기는 몸에 힘이 빠진것을 느꼈지만 애써 정신을 붙잡은채 한사람을 들어올려 꼬치꼬치 캐물었다.


민윤기
대답해. 이 안에 몇명의 사람이 있는거야?

"1.. 1층에는 저희뿐입니다. 제발 살려주세요..."


민윤기
층별로 총 몇명이 있는지 전부 말해. 안 그럼 여기서 창문 밖으로 떨어트려 버릴테니까.

"초, 총 5층이고 층별로는 알수 없으나 대략 50명쯤 됩니다..!"


민윤기
이 조직의 대가리는 누구고 어디있지?

"보.. 보스는 4층에 계십니다.. 제발 목숨만은..!!"

파악_

"끄... 어억...."

백초크를 걸어 상대를 가볍게 기절시킨 윤기는 작은 한숨을 내쉰후 끝없는 복도를 바라보았다.

50명. 지금 총 21명의 인원을 처리했으니 남은 인원은 29명. 위로 올라갈수록 경계가 심할거고 그들을 뚫고 조직의 대가리를 잡아내기란 더욱 쉽지 않을거다.

당장이라도 지원 요청을 하고 싶지만 팀원들은 피해자들을 안전한곳으로 이송시키고 밖에 있는 인원들을 처리하기에도 벅찰터.

이 조직의 대가리를 잡기 전까지는 밖으로 단 한 발자국도 나가지 않으리라 다짐, 또 다짐했다.



맏사룽
오후 1시 버터 컴백!!!! 드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