強力チーム、彼らの話

9_長期売買/ 6

10:00 PM

밤 10시, 석진과 정국을 기다리는 팀원들은 슬슬 졸음이 밀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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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함.... 석진이형이랑 정국이 어디 있어요? 연락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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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아니 아직. 졸리면 눈 좀 붙여 내가 깨있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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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래도... 하으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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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밤에 오라가라야... 그깟 핸드폰이 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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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야 호석아 내 모자 어디갔는지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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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니 모자? 정국이가 빌려갔잖아. 정국이 가방에 있는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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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아 정국이가 빌려갔었지.. 걔 가방 어디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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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저어- 기.

남준은 정국이 빌려간 자신의 모자를 찾으려 거실 바닥에 널브러져 있던 정국의 가방을 뒤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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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아, 여기 있..

툭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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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

남준이 모자를 찾음과 동시에 가방의 끈 부분에서 뭔가가 떨어졌다.

자신이 뭔가를 또 부순건가 싶어 급히 떨어진 물건을 주워들어 이리저리 살피는 남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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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이건...

마치 USB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이상하게도 하단에 빨간불이 깜빡이는 낯선 물건.

정국이 이런걸 갖고 다닐리가 없다는걸 아는 남준은 더 자세히 살펴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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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

쿠당탕_ 쿵쾅_

남준은 핸드폰을 만지며 헐레벌떡 다른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돌아온다.

모두가 의아해 하지만 남준은 아무런 말 없이 핸드폰만을 만지작 거리며, 뭔가를 발견한듯 꽤 긴장된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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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야 뭐하느라 그렇게 급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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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쉿쉿-!!

급히 윤기의 입을 틀어막는 남준. 다급함이 느껴지는 남준의 눈에 윤기는 의문을 품으며 입을 다문다.

'카톡_ 띠링_'

각자의 핸드폰 알람이 울리고, 문자를 보낸 사람은 다름아닌 남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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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다들 리액션하지 말고 듣기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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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정국이 가방에서 도청장치가 발견 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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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예? 도청장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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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확실해? 이리 줘봐.

남준의 옆에 있던 호석이 조용히 물건을 건네받고 이리저리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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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미친. 도청장치 맞아. USB형으로 제작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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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정국이 가방에 도청장치가 왜 붙어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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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저도 모르겠어요. 이거... 정상적인 상황 아닌거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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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확실히 아니야. 얼른 전정국한테 연락해서 돌아오라고..

'따르릉- 따르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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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석진이형이야.

윤기의 폰으로 걸려온 석진의 전화.

잠시 눈치를 보는가 싶더니, 이내 전화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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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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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윤기... 윤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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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형 어디예요? 지금 숙소로 빨리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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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정국이... 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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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정국이가.. 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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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형 목소리는 또 왜그래요? 무슨일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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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하아... 시간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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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정국이가 위험해...."

타다닥_ 탁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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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헉... 허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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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형!!! 석진이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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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흐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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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형 정신차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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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무슨일이야 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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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어흑.. 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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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하으..... 얘, 얘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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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지민아 플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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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헉... 여기...!

화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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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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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하아.... 하아..

석진의 상태는 처참했다.

복부에는 칼에 맞은듯 꽤 깊은 상처를 통해 흘러내린 피가 바닥을 붉게 물들였으며, 팔 다리에도 자잘한 상처가 가득했다.

그리고... 정국은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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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전정국!!! 전정국 어디갔어!!!!!

태형도 급하게 핸드폰 플래시를 키고 정국을 목놓아 불러보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없었다.

태형은 어두운 주변을 계속해서 비추며 정국을 찾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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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흐... 흐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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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정국이.... 그 자식들 짓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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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야, 핸드폰 좀 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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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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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지민은 태형의 핸드폰 플래시로 골목 구석을 비추었다.

박스, 신문더미, 쓰레기통등 갖가지 물건들만이 바닥에 놓여있을뿐인데, 지민은 그것들을 자세히 주시했다.

태형도 지민을 따라 바닥에 놓인 물건들을 쳐다보았고, 그제야 비로소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만들어 놓은듯한 한 글자가 눈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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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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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И.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