君という理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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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여주뒤를 졸졸 따라다니는 재환

식판을받아 여주앞에 앉아 입을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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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근데 너는친구없어?

재환의 말에 대꾸하는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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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너도없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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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너 있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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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미안 우리가친구인줄몰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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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허? 여태같이다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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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너가 따라다닌거겠지

똑바로 말하란듯 힘주어 말하는 여주를 보며 푸스스 웃음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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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뭘쪼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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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아 말만이쁘게해봐 다이쁠텐데

정면으로 들어오는 재환을 이미 적응한듯

고개만저어대다 젓가락으로 재환의 식판을탕탕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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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닥치고먹어

여주말에 밥을떠 먹는 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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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근데진짜친구없어?

궁굼한지 또묻는 재환에게 한숨을뱉어내다 입을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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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주위둘러봐 날보는시선이 어떤지

여주말에 주위를 둘러보자 다들여주눈치를 보느라 바빴다.

아마도 이분위기는 여주를 무서워하는듯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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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오 왕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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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미친놈아

장난치듯넘어가는 재환의 정강이를 발로 툭때리는 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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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윽ㅡ 아.. 방심했어 개아..파..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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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더맞을래? 쫌닥치고먹어 아님 꺼지던지

여주말에 엄살피우듯 큰액션을취하던 재환이 수저를 들고 밥을열심히먹는다.

딱히 그모습이 기분나쁘지않는지 살짝 미소를 보이는 여주

복도앞

언제부터기다린건지 우리반앞에 태형이 서있었다

또다시 시비를 걸러온건지 모를상황에

여주손을잡아끄는 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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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동생또왔네?

재환이말에 한숨을뱉어낸다 꾸벅인사하는 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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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아깐죄송했네요

불친절한 태도였지만 예의를 가추려하는것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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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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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왜왔어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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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누나 한테 할말있어서

생각보다 친한사이인건지 여주를 부르자 고개를끄덕이고 걸어가는둘

괸한 소외감에 입을 삐쭉내미는 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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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뭐야..왜나 두구가.

복도 모퉁이쪽 여주가주위를 살피다 입을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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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무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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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끝나고 집에들리라는데 아버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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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 저녁식사는 따로하고간다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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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아랏어

말이 끝나자 몸을돌리는 여주의 팔을덥썩잡는 태형

그모습에 신경질적으로 태형을 쏘아보다 팔을 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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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더럽게..뭐하는거야

여주반응에 미안한표정을짓는 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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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미안.. 저형이랑 무슨 사이야? 알아?

태형에물음에 고개를 까닥거리다 기가찬듯 실소를 뱉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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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그걸왜말해줘야해 내가?

그대로몸을돌려 자신의 반으로가는 여주

저벅저벅

짜증을한가득 입안을머무는것 같아 욕을뱉어내며 교실로들어간다.

들어오자마자 자신의 옆자리에 앉아있는재환을보는 여주

눈이 마주치차 재환이 웃으며 윙크를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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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찡긋ㅡ

그모습에 짜증을 씹어대던 여주가 고개를 숙이곤 풉ㅡ 웃음을뱉어버렸고

그모습을 지나가던 태형이 마주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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