鼻孔
M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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ソンジェ
信任(信任)の結果


다음날

성재가 지나가는 모든 곳에 있던 사람들이 수군댔다.

??: 야..쟤 대리시험 쳐서 왔다며..?

**: 어쩐지 저 나이에 소과를 통과했을 리가 없지.

@@: 눈도 잘 안보인다는데?

##: 에이 눈 안보이는 애가 어떻게 과거시험을 봐..

##: 대리시험은 확실한 것 같네..


태율(민혁)
...


태광(성재)
...


태율(민혁)
태광상유. 식당에 갈 시간입니다.


태광(성재)
예..


정국
태광상유! 태율상유!


정국
소문은 신경쓰지 말어.(소근


정국
원래 처음 들어오면 헛소문도 돌고 하는거야.


태광(성재)
... 고마워요.


정국
이제 출석하러 가볼까?

=밥먹으러 가볼까?


태광(성재)
예..

.


정국
근데 어째 둘은 그렇게 꼭 붙어다는대....?


태율(민혁)
예?


정국
처음 들어왔을 때 부터 떨어진걸 본적이 없네만....


정국
뭐... 각별한 사이인건 잘 알겠소..


태율(민혁)
예.


정국
그런데...


정국
그 헛소문 말일세..


정국
대리시험은 좀 그럴싸 하지만...


정국
갑자기 왜 눈이 불편하다는 소문이 난거지...?


태광(성재)
....


태율(민혁)
아마 태광 상유께서 처음 들어오셨을때 조금 몸이 안좋았어서


태율(민혁)
조금 휘청이는걸 다른 사람들이 본 모양입니다.


정국
아..그렇군..


정국
자. 다 먹었으면 이제 가세.


태율(민혁)
예.

그렇게 하루...

그렇게 하루...이틀...

그렇게 하루...이틀...사흘...

시간이 흘렀고

소문은 점점 더 커져만 갔다.

게다가 장의인 은광에게 태광을 면책하라는 말이 점점 많이 올라오자

은광도 이를 어쩔 수 없었다.


은광
모든 유생들은 신시 명륜당 앞으로 모여주십시오.

신시: 오후 3시~5시

03:00 PM

신시가 되자 200명의 유생들이 명륜당 앞으로 모였다.


은광
공가 태광. 앞으로.


태광(성재)
...


은광
소과에 대리시험을 쳐서 들어온 것이 사실인가?


태광(성재)
...아닙니다.


은광
눈도 불편하다고 하던데... 어찌 소과를 통과한 것이오?


태광(성재)
눈이 불편해진지는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태광(성재)
그리고 가끔 시야가 흐려질 뿐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은광
그 말을 뒷받침할 증좌는 있는가?


태광(성재)
...


태율(민혁)
증인은 있습니다.


은광
?


태율(민혁)
제가 그 증인입니다.


태율(민혁)
저는 태광 상유께서 눈이 불편해지기 시작할때 곁에 있었습니다.


태율(민혁)
이 말은 나랏님 앞에서도 떳떳이 할 수 있습니다.


태율(민혁)
'호위무사니까..'


은광
흠...


은광
눈이 불편해진지 얼마나 되었소?


태율(민혁)
대략 일주일이 되었습니다.


태율(민혁)
그러시는 장의는 무슨 증좌로 태광 상유가 대리시험을 쳤다 하시는 겁니까?


은광
때아닌 소문이 돌기도 했고


은광
내게 그를 면책하라는 말도 많이 올라왔네


은광
아니 땐 굴뚝에서 연기날 리도 없고...


은광
그리고 대리시험을 쳤다는 소문 자체가


은광
이 성균관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있기도 하네.


태율(민혁)
결국 이유는 나이가 어린것, 눈이 불편한 것 뿐이지 않습니까.


태율(민혁)
오히려 눈이 불편한데도 배움의 길을 따라 성균관에 입학을 선택했으니


태율(민혁)
이는 본받을 일이 아니옵니까?


태율(민혁)
누군지 모르겠지만 눈이 불편하다는 소문 하나로 대리소문을 쳤다는 소문을 낸 자,


태율(민혁)
그 소문을 철썩같이 믿은 유생들은


태율(민혁)
어찌 배움의 욕망의 꽃을 그리 짓밟아버리신단 말입니까?


태율(민혁)
이 어린 유생의 의욕을 본받고 존경스러워 하긴 커녕


태율(민혁)
질투심에 눈이 멀어 헛소문을 내다니..


태율(민혁)
정녕 부끄럽지 않으신겁니까?


태율(민혁)
이 면책의 자리도 잘못된 것 같습니다.


은광
...


은광
혹시 할 말이 있는 자는 지금 하시게.

...


은광
없다면 면책을 끝내도록 하겠소.


은광
괜한 헛소문으로 다시는 이런 일을 벌이지 말도록 하시오.


은광
또한 태광 상유에게 진심을 다한 사과의 말을 올리오.

.


태광(성재)
하....


태율(민혁)
괜찮으십니까?


태광(성재)
네.. 고마워요.


태율(민혁)
옳은 일을 한 것 뿐입니다.


정국
이야~ 태율 자네


정국
인상이나 떡대나 문인이 맞나 의심했었는데


정국
아까 말하는거 보니 문인 맞네구려.


정국
태광 상유. 고생 많았소.


태광(성재)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