しばしば私をねじるこの男は私の担任サンサン

覚えている作品

제 72화

찡그린 눈이 알고야 말았지! 베~이붸 🎶 (하성운- 저기요)

들려오는 알람소리에 찌뿌둥한 몸을 쭈욱 한 번 펴주고 눈을 떴다.

하 늘

아.. 나 어제 오빠집에서 잠들었지

졸린 눈을 비비며 침대에서 일어나 멍하니 허공을 쳐다봤다. 아무래도 오빠가 티비보다 잠든 나를 침대까지 데려다 준 듯 하다.

하 늘

근데 오빠는 어디갔지

그 때 내 허리로 둘러오는 따뜻한 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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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우움,,,, 일어났어?

하 늘

으악 !! 깜짝놀랐잖아 !!!! 근데 왜 여기서 자!! 미쳤어미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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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푸히.. 여기 우리집이구, 여기 내침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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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움,, 누가 여기서 잔거더라~?

그러네... 따지고보면 내가 나가야 할 입장이구나

하 늘

크흠 그럼 놔주시죠 하성운씨

하 늘

저 학교 가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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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으아아아 일어나기 싫다 늘아 5분만 이러고 더 자면 안돼?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며 늘이에게 앙탈부리는 성운의 모습이 마치 애교부리는 강아지 같다.

늘이는 그런 성운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미소 지었다.

하 늘

얼른 일어나서 씻고 오면 뽀뽀 한 번

늘이의 말에 바로 일어나 후다닥 화장실로 뛰어가는 성운이다.

하 늘

하핫 귀여워 진짜

하 늘

못말린다 못말려

들어간지 1분도 채 안됐는데, 후다닥 튀어나와 늘이의 앞에 초롱초롱 눈을 뜨며 뽀뽀를 기다리는 성운

하 늘

뭐야 제대로 안씻었잖아!!!!

알고보니 고양이 세수만 하고 온 성운이다.

하 늘

하 진짜 자꾸 귀엽게 이러실래요 하성운씨

눈을 감고 우~ 하며 입술을 내미는 성운오빠

하 늘

저기요. 씻는게 이런걸 말한게 아닐텐데요?

나는 절대 져주지 않았다. 오빠의 모습이 너무 귀여웠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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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히잉

입을 내민 채, 시무룩한 표정으로 고개를 떨구는 성운이 귀여운지 소리내어 웃어버리는 늘

하 늘

크하핫 아 정말

성운의 떨구어진 고개를 양손으로 잡아 입술에 가볍게 쪽 붙어 떨어지는 늘이의 입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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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하항항 스윗걸 다 됐어

하 늘

바보야 얼른 씻기나 해. 회사 가야지

이때다 싶어 한 번 더 입을 맞추곤 화장실로 도망치는 성운이다.

하 늘

으이구 저 뽀뽀광

늘이도 자리에서 일어나 부엌으로 향했다.

성운오빠의 아침을 만들기위해 열심히 요리중이다.

하 늘

음 ,, 토스트가 좋겠지?

계란을 묻혀 구운 식빵에 딸기잼을 바르고,

에그스크램블을 만들어 넣고, 그 위에 슬라이스 햄과 치즈를 올려주고, 식빵으로 덮고, 그 위에 솔솔 설탕을 조금 뿌려주면...

하 늘

하늘표 토스트 완성!!

나는 접시에 만든 토스트를 올리고, 냉장고에서 사과도 꺼내 깎아 접시에 예쁘게 담았다.

식탁위에 올려놓고, 콧노래를 부르며 오빠를 기다리는 중이다.

하 늘

오빠아~~!!! 왜이렇게 오래걸려~~!!!!

그 때 방문이 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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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다했어

깔끔한 수트를 차려 입고 나온 성운 오빠의 모습에 나도 모르게 헤벌쭉 웃었다.

하 늘

오빠. 회사 보내지 말아버릴까

식탁의자에 앉으며 물음표 가득한 표정으로 나를 쳐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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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왜?

하 늘

아니 회사에 이렇게 잘빠진 이사님이 있는데

하 늘

어느 여직원들이 안좋아하겠냐고

하 늘

아 또 열받네

하 늘

츄리닝 입고 가라 할 수도 없고 아쒸

늘이의 귀여운 질투에 웃는 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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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걱정 마. 한눈 안팔고 곧장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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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오빠 믿지?

저렇게 잘생긴 얼굴로 믿으라 하면 믿어야지 뭐,,,

하 늘

이따 전화할게. 오늘 수업 하나 있어서

하 늘

그냥 정말 할 말만 하고 얼른 올게 걱정하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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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무슨일 생기면 안되지만, 혹시나 무슨일 생기면 전화 꼭 해야해.

하 늘

응 얼른 먹고 출근해. 지각할라

성운은 손목시계를 보더니 허겁지겁 토스트를 먹어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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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잘 먹었어. 오빠 다녀올게

내 머리를 두어번 쓰다듬어주곤 집을 나서는 오빠다.

하 늘

에휴 나도 집 갔다가 학교갔다가 가야겠네

하 늘

바쁘다 바빠

오빠를 보내고, 설거지까지 깔끔히 해놓고 집으로 돌아왔다.

하 늘

어 엄마 내 방에서 뭐해?

온갖 옷들을 꺼내 정리중인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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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이제 슬슬 계절 바뀌는데 옷 정리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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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근데 이 교복은 누구거야?

내 발 밑으로 던져진 교복 자켓 하나

나는 허리를 숙여 자켓을 집어 들어 명찰을 확인했다.

하 늘

...김...ㅌ ..김태형......?

명찰을 보자마자 뒤죽박죽 엉켜버린 머릿속

하 늘

엄마..이거 어디서 나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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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박스 정리하다가 나와서 버리려다가 너한테 허락맡고 버려야 할 것 같아서

김태형... 김태형...

순간 떠오르는 기억

학교 뒤 체육관. 맞고 있던 박지민. 그리고 그 무리중에 한 명

떠올랐다. 김태형

하 늘

하.. 이래서 기억하지 말라는 거였어..?

하 늘

진짜 황민현.. 황은비랑 한 패였던거였네

나는 그대로 교복 자켓을 들고 밖으로 뛰쳐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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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늘아!!!!!!!!!

무조건 김태형을 만나야 한다.

계속 걷기만 하다가, 주머니에서 폰을 꺼내 김태형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신호만 계속 갈 뿐, 김태형의 목소리는 들을 수 없었다.

나는 전화를 끊고, 정말 하기 싫었지만..

눈 딱 감고 전화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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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비

어쩐일이야 니가? 먼저 전화를 다 하고

하 늘

김태형 어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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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비

걜 왜 나한테 찾아. 근데 알아도 알려주기 싫은데

하 늘

말해 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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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비

알려주면 넌 나한테 뭐 해줄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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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비

하성운 줄래?

하 늘

하 됐다. 너한테 전화한 내가 병신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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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비

아미오피스텔 301호 가보던가

끊기 전 들려오는 집주소 하나

나는 바로 택시를 타고 황은비가 말한 주소로 달려갔다.

집 앞에 도착한 나는 서슴없이 문를 두들겼다.

하 늘

나와 김태형!!!!! 나오라고!!!!!! 너 있는거 다 알아!!

문이 열리며 나오는 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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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하.. 여긴 어떻게 알고왔어.

하 늘

그게 중요해?

내 손에 들려있던 교복 자켓을 김태형에게 던졌다. 바닥에 떨어진 자켓

하 늘

그 때 그 새끼인지도 모르고 믿어버린 내가 참 한심하다.

김태형은 작은 실소를 터트리며 바닥에 떨어진 자켓을 주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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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결국 알아버렸네. 끝까지 숨길 수 있을 것 같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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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꽤 똑똑하네?

하 늘

조금이나마 너를 다시 믿고 싶었던 내가 참 미친년이었네

하 늘

결국 너도 황민현,황은비랑 똑같이 날 죽인거야

하 늘

이제 제발 만나지 말자 우리

내 눈에선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김태형을 아직까지도 많이 믿고 있었다는 증거의 눈물이었다.

하 늘

나쁜새끼

난 그대로 뒤돌아 김태형에게서 멀어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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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울지마...제발...제발.....

사라진 늘이의 뒷모습을 보며, 그렇게 태형은 정신을 잃고 그대로 쓰러졌다.

하헬❤ 오늘도 반가반가반가워요오❣

다들 꿀주말 보내고 계세용~?

작가는 오늘 솜뭉치들과 함께 나들이를 다녀왔답니다!

울 떵웅님이 해외 스케쥴 가셔서 너무너무너무 보고 싶은 마음에 솜뭉치들과 데뚜를 하고 왔어용 헤헤

그리구 지금은 제 사랑둥이 여러분들과 데뚜 하러 왔는뎅

다들 꿀잠 주무시고 계시겠죠? ㅎㅎ 예쁜 꿈 꾸시는 중이시면 좋겠어요❤

아송페와 원아페 갈 생각에 10월이 얼른 왔으면 좋겠어요❣

우리 독자여러분은 10월 계획 잘 세워두셨나용? 우리 함께 계획을 나눠보아용❤❤

독자여러분이 10월에 무슨 계획이 있으신지! 댓글로 대화나눠요❣ 소소한 계획도 좋아요!!

이게 바로 데뚜데뚜❤ 신난당~!~!

그럼 이만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