しばしば私をねじるこの男は私の担任サンサン

またまた来た

제 65화

계속 등지고 있는 나를 보기위해 다가오려는 오빠의 인기척이 느껴졌다.

나는 울먹임을 참아내고, 최대한 차갑게 말했다.

그래야.. 오빠가 날 원망할테니까.. 그래야.. 나한테 있는 정 없는 정 다 떨어질테니까..

하 늘

오지마. 얼마나 얼굴을 보기가 싫으면, 내가 얼굴도 안보고 말하겠어.

하 늘

이제 그만하자. 시간 갖는것도 괜한 짓인거 같아

정말.. 내가 들어도 참 못났다 하 늘...

지금 오빠의 표정은 어떨까.. 차마 고개를 들어 오빠의 얼굴을 확인 할 자신이 없는 나..

하 늘

질려

하 늘

지쳐

하 늘

짜증나. 그니까 그냥 서로 깨끗하게 헤어지자

더 이상 나올 나쁜 말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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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내가 너한테 그 정도뿐이 안되는 사람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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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근데 늘아 혹시라도 오빠한테 절대 미안한 마음 갖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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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너 입에서 그런 말 나오게 만들어서 미안해 오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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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많이 사랑해주지 못해서, 오히려 아프게만 한 거 같아서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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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놓아줄게. 말했잖아 오빠가 너와 헤어지는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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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너가 오빠에게서 마음이 멀어졌을 때 뿐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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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오빠 없어도 아프지 말고, 다리 치료 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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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밥 꼭 잘 챙겨먹고, 다음엔 꼭 오빠보다 널 더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남자 만나야 한다?

나는 알 수 있었다. 오빠를 보고 있지 않지만

어느 새 내 앞으로 와, 눈물을 흘리고 있다는 것을

바닥으로 토독토독 소리를 내며 떨어지는 저 눈물들이.. 나혼자 흘리는 눈물이 아닌 오빠와 나의, 우리 둘의 눈물이 섞여 어우러지고 있다는 걸 난 알았다.

나는 목이 메어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그저 눈물만 흘릴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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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오빠 갈게. 오빠 나갈 때까지 절대 고개 들지 않기로 약속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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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너 얼굴보면, 너랑 눈 마주치면 억지로라도 너 붙잡을 것 같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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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사랑했고, 사랑할거고,사랑해 늘아

그렇게 오빠의 향이 멀어져갔다.

병실문이 열렸다가, 닫히는 소리와 함께

손톱이 박힐 만큼 꽉 쥐고 있던 내 주먹은, 다시 주먹을 쥘 힘조차 없을 만큼 힘이 풀어져버렸고

한 방울씩 천천히 흐르던 눈물은, 빠른 속도로 내 허벅지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하 늘

흐읍..흑.....하......흐......흑......

미칠듯이 흐르는 눈물로 인해 앞 조차도 보이지 않았다.

하 늘

왜...끄읍.. 흑....흐..나만이래... 왜 나한테만 이래요...

하 늘

왜 나만..끅.... 행복...못...하는건데.....흐읍......

나의 유일한 행복마저 이렇게 허무하게 끝나버렸다.

하 늘

안데리러 와도 된다니까

하 늘

혼자 충분히 올 수 있었는데.. 엄마 힘들게

흉 지지 않고, 깔끔히 금방 나은 덕분에 퇴원 할 수 있었다.

기어이 병원까지 와서 나를 집에 데려온 엄마

하 늘

엄마.. 나.. 성운오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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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딸. 엄마는 우리 예쁜 딸이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어

이미 알고 있는 듯한 엄마

아무래도 지금 내 꼬라지를 보면 모르는 사람 조차도 아 쟤 헤어졌구나~ 하고 알 만한 상태이다.

하 늘

엄마 눈 빨리 수술하고싶지?

갑자기 나온 눈 이야기에 흠칫 놀라는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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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늘아 엄마는 이제 포기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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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남들은 다 두 쪽눈으로 많은 걸 보지만, 엄마는 한 쪽눈으로 우리 딸만 가득 담을 수 있어서 행복해

하 늘

엄마는 포기 할 수 있어도, 나는 포기 못해 아니? 안해.

하 늘

내가 수술 시켜줄거야 엄마

하 늘

무조건 우리 엄마 예쁜 두 눈으로 예쁜것만 보게 해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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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말로만으로도 고마워 우리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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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엄마 마트 가서 장보고 올게

내 머리를 두어번 쓰다듬어주곤 방을 나가는 엄마

나는 현관문이 닫히는 소리까지 듣고 나서야, 조용히 한숨을 쉬며 폰을 꺼냈다.

그리고 한 번호를 눌러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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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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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우리 늘이가 생각보다 빠르게 정했나보구나

민현이었다.

이제 나의 불행이 또 다시 시작된다.

하헬❤ 여러분 ㅎㅎ

오늘은 제가 좀 늦었죠 ㅠㅠㅠ 수요미식회 방송 보구, 라디오 듣구 하느라 조금 늦었어요😢

이번 화는 쓰면서 살짝 울먹거렸었어요 ㅜㅜㅜ..

결국엔 헤어진 하늘커플.. 그리고 민현....

이들이 과연 어떻게 될지! 함께 지켜봐주시기로 약속❤

잠이 슬슬 몰려오기 시작해요 헤헤헤

그럼 제사랑 독자님들!!! 예쁜 꿈 꾸시고, 해피운나잇 하시길💕

그럼 이만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