吸血鬼注意報
第94話 許しのようなことはない


챙강!

정국은 다시 총알을 베었다.

탕!

챙강!

탕!

챙강!


설현
아C, 진짜!!


설현
이 ㅅㄲ가.....!!!!

설현은 정국이 자꾸 자신의 총알을 베어내자 화가 난 듯, 욕을 읊조렸다.


설현
이 XX야! 왜 끼어들고 지X야! 내가 이 XXX들 좀 처리한다는데에!!!

탕.탕.

챙강챙강.

정국과 설현의 주거니받거니(?)를 지켜보던 엔시는 설현의 손을 탁, 쳐버렸다.


설현
꺅!! 이 X.....헉!

설현이 손에 쥐고 있던 총을 놓쳐버리자,

엔시는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공중으로 날아간 총을 낚아챘다.

휙.


설은(엔시)
잡았다~.


김종현
....뭐야...너 그런 것도 할 줄 알아?


설은(엔시)
(뜨끔..)아니 그냥..배웠어.

엔시는 적당히 둘러댔다.

김종현은 엔시의 비밀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다.


설현
ㅁㅊ놈.....

설현은 손목을 움켜잡으며 중얼거렸다.


설현
뭐, 아직 칼이 있...?

설현은 칼이 없는 걸 확인하고는 당황해서 중간에 말을 끊었다.


설은(엔시)
미리미리 잘 봤어야죠~설현어린이~

엔시는 총과 칼을 동시에 들어보이며 미소를 지었다.


설은(엔시)
자~이제


김종현
감방 갑시다~


정국
ㅋ~

그렇게 정국과 종현은 설현의 팔을 한쪽씩 잡고, 체육관을 빠져나와


뱀파이어 작가
감방으로 갔죠~ㅋㅋ


뱀파이어 작가
설현은 당분간 못 나올거에요~


설은(엔시)
갑자기 끼어들지 마.


뱀파이어 작가
...............;;


진영
엔시.....


설은(엔시)
............아직도 못 믿겠냐.


진영
미안해...


설은(엔시)
믿는 것도 때가 있지.


설은(엔시)
용서도 때가 있는거고.


설은(엔시)
내 용서는 아마 거의 때가 없을 거야.

엔시는 날이 선 목소리로 말을 툭 내던졌다.

그리고 체육관에서 나갔다.

연습실.


민현
그 영상.


대휘
조작이었지?


다니엘
거봐.


지훈
우리가 뭐랬어?


지성
너 이제


성우
어떡할거야?


민현
엔시 성격에 용서해주겠냐?


대휘
아마 형이 몇시간, 아니지 일주일동안 사과문을 읊어도


다니엘
절.대


민현
..용서 안 해줄걸.


지훈
너 진~짜 큰 실수한 거다~그나저나 우리 치킨 언제 먹어? 랩파트 녹음 100번은 했는데.


성우
이 먹보, 뚱시뚱시야!!


지성
지금 진영이가 연애문제가 생겼는데 그 와중에 치킨을 찾냐??


지훈
뭐...시무룩....


재환
....조작이었다니....


성운
엔시한테 미안해서 어떡하지......


우진
조작한놈 인성이 막장


관린
ㅇㅈ이야!


우진
어떡하냐 배진영....


진영
.....믿었어야했는데....설현 그 년이 무슨 짓을 하든.


진영
지수가 나한테 그랬을때도...엔시는...나 믿어줬는데...


진영
..............


민현
뱀파이어한테 큰 잘못했다~너.


대휘
(끄덕끄덕)


성우
맞아.

그 뒤로,

진영은

계속 엔시에게 사과를 했다.


진영
잘못했어....


설은(엔시)
.........알면 가.


설은(엔시)
못 믿을 땐 언제고


설은(엔시)
니가 나한테 한 짓이 뭔진 아냐?


설은(엔시)
언젠 나한테 시끄럽다며?


설은(엔시)
실망했다며?


설은(엔시)
.....인간은 항상 그래.


설은(엔시)
안 믿어.


설은(엔시)
사과해봤자 필요없으니까 가.


설은(엔시)
여기서 뭐하냐?


설은(엔시)
아 됐다고 필요없어.

엔시의 대답은 항상 냉정하고,

히말라야 산의 얼음처럼 차가웠다.

항상 차가운 대답을 마친 후에는

등을 돌려 걸어가버렸다.


그때마다 긴 은발머리가 흔들렸다.


설은(엔시)
..............


설은(엔시)
인간은...인간은 다 똑같아..


설은(엔시)
다...다 안 믿어.....

엔시는 자신을 믿지 않은 배진영을 용서하고 싶지 않았다.


설은(엔시)
죽든 말든 내 알 바 아니니까......

엔시의 눈가가 젖어들었다.

그때, 누군가 물었다.

???
우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