吸血鬼注意報
第108話 お前は一人だ..


난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아서,

미친 듯이 문을 열고 나갔다.

밖에는 케이티(리사)와 나연이 서 있었다.

케이티는 단검 하나를 쥐고,

언니의 팔을 꾹 누르고 있었다...


설은(엔시)
어..언니!!


소미(에다)
ㅁㅊ ㅅㄲ들아, 이 제루 가문 출신 XX놈아, 이거 안 놔?!!

이런 상황에서도 욕을 하는 언니를 보며 케이티는 부드럽게 손을 한 번 휘저었다.


리사(케이티)
이러지 말자고. 난 그저,

"...댁의 동생에게..뭐랄까...볼일이 있을 뿐이니까."


소미(에다)
좋은 말로 할 때 꺼져라....


리사(케이티)
어, 엔시~오랜만이네?

"그럼 이제, 시작하자."


리사(케이티)
니 언니가 다치는 게 싫으면 죽을 준비나 하고 있으라고~


설은(엔시)
케이티....나연....?


설은(엔시)
넌 왜 여기......


나연
우리 둘이 계약한 거 모르나봐?


나연
..계약조건은...


나연
엔시, 너 괴롭히기.


설은(엔시)
..하, 어이가 없어서.


설은(엔시)
케이티, 원수파이트 때 맛을 덜 봤냐?


설은(엔시)
이딴 짓은 집어치우고, 빨리 언니부터 놔줘.


리사(케이티)
그렇게는 못하겠는데?


리사(케이티)
둘 중 한명만 여기서 살아돌아갈 수 있어.

"한 명은 죽어야 해."

케이티가 차가운 미소를 띠며 말했다.


나연
둘 중 누가 살아서 돌아가게 될까~?


리사(케이티)
나연, 가만 있어 봐.


리사(케이티)
난 엔시부터 잡아야겠어.


리사(케이티)
넌 전소미나 잡고 있어.

케이티가 나연에게 검 하나를 건네주며 말했다.

나연은 검을 받더니


나연
그래, 잘해라~


리사(케이티)
자~엔시. 한번 시작해보실까?


설은(엔시)
...............

난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이것들이 이렇게 갑작스럽게 올 줄은 상상도 못했으니까.

난 재빨리 검을 뽑으려 했지만 케이티는 이미 내 코앞이었다.


설은(엔시)
실력이 더 좋아졌어....

난 서둘러 소리쳤다.


설은(엔시)
창의 비!!

검을 뽑지 못했을 땐 스킬을 쓰는 게 최선이었다.

공중에서 창이 비처럼 쏟아지고,

이내 케이티 주변에 꽂혔다.

챙강!!

케이티는 쏟아지는 창들을 검으로 베어냈다.

순간,

케이티가 무언가를 날렸다.

너무나도 차갑고 사악한

기운의 날카로운 단검...


설은(엔시)
하아...........

순간 어렸을 때 나연에게 당했던 기억이 떠오르며 머리가 아팠다.


설은(엔시)
설마..

난 내 팔을 내려다보았다.


설은(엔시)
!!!!!!!!

내 팔에는...

..저주종이가 붙어있었다..!!!!!!


설은(엔시)
아..안 돼......


설은(엔시)
....제발!!!

단검은 계속 날 향해 날아왔지만,

저주가 주입된 나로써는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머리가 계속 어지러웠다.

소름끼치게 차가운 목소리가 속삭였다.

"니 과거를 다시 생각해봐.."

"나연에게 당했던 때를........."

"넌 언제나 혼자였어, 엔시."

"감정이라고는 없는..."

"외롭고 차갑고 혼자인 얼음이지."

"널 사랑해주는 자는 없어."

"너에겐..아무도 없다고."


설은(엔시)
아니야....


설은(엔시)
안 돼.....

"넌, 늘 혼자야......"

저주종이의 저주가 몸을 압도하는 것 같았다.

"넌 늘 혼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