吸血鬼注意報
第45話 いいえ


나는 열어둔 창문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느끼고 창문 쪽으로 몸을 돌렸다.


진영
으아아악!!

창문에는 길고 검은 머리카락을 가지고 검은 망토를 입은 뱀파이어 한 명이 서 있었다.

그 뱀파이어는 엔시를 안고 있었다.

린
쉿! 지금 막 잠들었어.


진영
에...엔시...?!

린
네가 엔시 언니가 말한 인간이야?

린
이름이?


진영
배진영.

린
음, 맞는 것 같네.


진영
근데 누구......?

린
엔시 언니 사촌동생, 린 에르베너야.


진영
나보다 어린 게 반말이야......

린
난 인간한테는 존댓말 안 써!

무서운 꼬마네......

린
어쨌든, 언니 잘 돌봐 줘.


진영
죽은 거 아니었어....?

나는 어리둥절해서 물었다.

린
죽을 뻔했지. 조금만 늦었어도 죽었을걸.

린
근데 빨리 뱀파이어계로 온 덕분에 살았어.

린
그리고 본인이 죽기 싫어하는 강한 이유가 언니를 붙잡은 거지. 그래서 죽지는 않았어.

린
그래도 체력은 많이 약해진 상태니까 며칠 고생할 거야.

린
마늘 먹고 시간과 장소를 어겼으니.....

린
언니가 다른 뱀파이어한테 기운을 내뿜었더니 뱀파이어가 사라졌지?


진영
어....어.

린
그 뱀파이어를 억지로 다른 장소에 보내버린 거야. 체력이 많이 쓰이는 기술인데, 마늘을 먹은 상태로 그랬으니 죽을 수도 있었는데....

린
살았네.

린
잘 돌봐줘.

린은 엔시를 내려놓고 피주머니를 몇 개 던져주었다.

린
하루에 한 번씩 먹여.

린
...........그리고 며칠 동안 힘들어할 거야. 견뎌내야 하니까 냅둬.

린
마침 보름달 뜨는 날이니까 보름달의 기운을 받게 냅두면 더 빨리 회복하겠네.

린
그럼 안녕.

그러더니 휙 사라졌다.


진영
살았어.....죽은 게 아니었어.....

엔시는 살았다.

죽은 게 아니라 뱀파이어계로 잠시 다녀온 거였다.

엔시는.......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