誰がキム・ヨジュですか?
第30話 間違って選んだ、君



월요일 학교_

정국이가 한 고백 같은 말 때문에 잠을 잘 자지 못한 나는 아침 일찍 학교에 와 버렸다.



김여주
"내가 제일 일찍 왔ㄴ.. 어?"


반에서 내가 제일 일찍 왔다고 생각했던 나는 교실 문을 열자 보이는 얼굴에 당황했다.




전정국
"ㅇ,안녕. 여주야"


김여주
"ㅇ,어... 안녕, 정국아"


김여주
"일찍 왔네...?"


전정국
"ㅇ,아... 어. 아침에 눈이 일찍 떠져서"


둘만 있는 반 안에 어색한 기운으로 가득 채워진다.


으으... 어색해. 너무 어색해...



김여주
"나 화장실 좀 갔다 올게"


전정국
"어어... 그래"




김여주
"휴... 이제야 좀 살 것 같다..."


김여주
"어색해서 죽는 줄 알았네..."

툭-]



권진주
"야, 눈 삐었냐?"


권진주
"앞 좀 보고 다녀"


가만히 서 있던 여주한테 걸어와서 자기가 어깨빵을 치고는 여주한테 버럭버럭 화를 내는 귄진주.



김여주
"ㅁ,미안..."


권진주
"괴물 주제에 더러워" ((중얼


분명히 작게 읊조린 진주였지만, 여주의 귀에 정확하게 박혔다.


괴물 주제에... 더러워...


김여주
".... ㅇ,아니야..."


권진주
"뭐라는 거야" ((짜증


김여주
"ㄱ,괴물 아니라고..."


김여주
"난 괴물이 아니야...!"


맑은 눈동자에 가득 채워진 눈물방울들이 하염없이 떨어졌다.



김여주
"하아... 하윽..."


심장이 쪼여오는 느낌이 들 때, 꼭 인격이 바뀐다.

그건 거의 자살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기 전에 날 잠재워 버리는 거지.



김여주
"하윽...! 하으윽...! 윽...!"


권진주
"ㅁ,뭐야... 저번처럼 또 이상해지는 거 아니야?"


이상해진 것 = 인격 진수


스륵-]

풀썩-]


쓰러진 여주의 손목에 반짝이면서 빛나는 붉은색의 매력적인 팔찌.


팟-]



백애라
"ㅎ 겁나 오랜만에 나왔다"


우두득-]


붉은색 팔찌의 주인은 바로 여주의 인격 중에 가장 날카롭고 매혹적인 인격 백애라, 애라다.


탁탁-]


가볍게 먼지를 털고 일어난 애라가 두눈을 꿈뻑거리면서 자신을 응시하고 있는 진주를 향해서 말한다.



백애라
"날 부른 게, 너냐?"


권진주
"...어...?"


백애라
"초면부터 미안한데"



백애라
"너 상대를 잘못 골라도 너무 잘못 고른 거 같은데" ((살벌한 미소


얘를 어떻게 갖고 놀아 줄까?

최대한 여주 속이 뻥 뚫릴 정도로 갖고 놀아주고 싶은데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