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kẻ bắt nạ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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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오는 길에 이상형을 만나서." 준휘



"아, 부승관 친구 이여주?" 지훈



지훈의 말을 듣고 준휘가 "아, 걔가 이여주야?" 라고 묻자
지훈이 고개를 끄덕였고 준휘는 중얼거리고 피식 웃었다.



"뭐라고?" 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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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여주를 아는 거 보니까, 우리가 이상형이" 준휘



"같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꼈다." 준휘



준휘의 말에 지훈도 피식 웃으며 말했다.



"나도." 지훈



***



"야, 아까 준휘 선배가 한 말 뭔 뜻이냐?" 여주



"뭔 말." 승관



"지훈 선배 말고, 더 있다는 얘기." 여주



"들어도 후회 안 할 자신 있어? 승관



왠지 모르게 비장해 보이는 승관이였지만 여주는 신경 쓰지 않았고 해맑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믿지는 않겠지만, 우리 13 명은 이상형이 같아." 승관



"몇 명은 같겠지, 사람이 13 명인데." 여주



여주는 승관의 말에 "별 거 아니네." 라고 말했고, 승관은
작게 한숨을 쉰 다음 "13 명 다 같다고, 이상형이." 라고
말하자 여주는 놀란 표정으로 승관이를 바라봤다.



"아니...13 명이 같다고?" 여주



"어, 13 명이 같고 우리 이상형이랑 매우 닮은 사람이 있어"
"그게 너야 이여주 그래서 형들이 널 좋아하는 거야" 승관



"그래서 같이 다니자고 한 거야?" 여주



"어...내 예상은 그거야." 승관



"당황스럽네, 내가 이쁜 편도 아닌대." 여주



"와...승관아, 네 친구는 거울도 안 보니?" ??



여주의 말을 듣고 승관이 어깨의 팔을 올리며
황당하다는 듯 말하자 그 말을 들은 승관이 말을 하면서
그 사람의 얼굴을 보고 놀라며 큰 소리로 "ㅅ,순영이 형?"
라고 말했고 여주도 놀란 토끼 눈으로 둘을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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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여주 맞지? 승관이 친구." 순영



"권순영" 귀엽고 순둥하게 생긴 얼굴과 다르게 무뚝뚝한
성격을 가진 선배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 앞에선 
애교가 넘치는 걸 넘어서 흘러내리기 직전인 선배이다.



"네...제가 여주에요." 여주



"아니, 자꾸 어디서 나오는 거에요." 승관



"승관아, 이런 이쁜 친구가 있으면 소개를 해줘야지." 순영



"내가 형들한테 소개를 왜 해줘요?" 승관



승관의 대답에 순영이 웃으며 "그냥, 옥상으로 다 부를까?" 라고 말했고 여주와 승관이는 당황하며 순영을 바라봤지만 순영은 그런 둘의 마음을 모르는 듯 폰을 켜서 톡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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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미쳤죠?" 승관



'내 생각엔 너희 13 명 다 미친 거 같은데.'



"아니? 미치긴~여주야 옥상으로 가자ㅎ" 순영



"ㄴ,네?" 여주



순영이가 여주의 손을 잡고 옥상으로 갔고, 승관이도 어쩔 수
없다는 듯 체념한 표정으로 순영과 여주를 따라갔다.



***



"옥상"



"끼익"



"어? 뭐야, 다 있네." 순영



옥상으로 들어가니 11 명이 앉아서 폰을 하고 있었다.



"뭐야, 네 옆에 있는 얘가 승관이 친구야?" 원우



"전원우" 고양이 상 얼굴이며 의외로 착하고 다정한 성격.



"어, 쟤가 승관이 친구 맞아." 지훈



"형이 어떻게 알아요?" 명호



"서명호" 순영처럼 순둥하게 생겼지만 철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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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어떻게 아는 거에요." 민규



"김민규" 강아지처럼 생겼지만 키는 커서 대왕 말티쥬 같다.



"와...진짜 이쁘다..." 석민



"이석민" 개잘생겨서 인기가 많지만 철벽이다.



"승관이 형 친구면 저보다 누나네요." 찬



"이 찬" 잘생기고 춤을 잘 춰서 댄스부 부장으로 유명하다.



(분량 길어져서 소개 줄인 거 절대 맞습니다...)



그렇게 난 13 명의 일진들과 아는 사이가 돼버렸다, 설마
친해지는 일은 없겠지? 내가 일진이랑 친해지겠어?



***



"몇 달 후"



"쭈야아, 매점 가자 응?" 지훈



"선배 그냥 혼자...아니, 원우 선배랑 가면 되잖아요." 여주



"여주야, 그건 내가 싫어." 원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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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이번주 주말에 뭐해요? 영화 볼래요?" 찬



"미안 선약이 있어서." 여주



여주의 말에 시끄럽던 13 명이 조용해지면서 모두가 여주를 바라보며 "뭐? 누구랑?!" 라고 큰 소리로 말했다.



"아는 동생이랑..." 여주



"누군지 몰라도 절대 안 돼." 민규



"아니 내 약속인데 네가 왜." 여주



"그래 가지마, 나랑 놀자." 한솔



"웅 그래, 한솔아 너랑 놀게." 여주



"이여주는 맨날 최한솔만 좋아하고..." 순영



"그니까, 우리가 쟤보단 낫지!" 정한



"인정 키도 우리가 더 크고." 승철



"한솔이는 잘생겼잖아요." 여주



...몇 달 전에는 친해질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13 명이
맨날 찾아오니까 거의 반 강제로 친해졌어...내 학교 생활
이대로 괜찮은 거 맞지...는 무슨 제대로 × 됐는데.



***



분량 조절 실패로 5 화만에 소개가 끝...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