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ộc trò chuyện buồn chán của một cặp đôi năm thứ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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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저기서 끌고 나오면 백퍼 싫어할 것 같은데…”










몇 분을 고민하다 내린 결론은 무작정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전화를 하고 상황 설명 후 데리고 나오는 것이었다. 그러면 당황하지도 않을테고, 기분 나빠하지도 않을테니까. 박경민과 신나게 웃고 떠드는 너의 모습을 보며 화를 꾹 참고 너에게 전화를 걸었다.











뚜루루루루_ 뚜루루루루_











핸드폰이 본인 바로 옆에서 울려대는지도 모르고, 깔깔거리며 고기를 집어 먹는 여주가 보였다. 죽어도 내가 전화하는 걸 모르고 있을 것 같아 그냥 들어가야하나, 라는 고민이 생겼을 무렵-











철컥-










여주가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여주야?”

“…”

“여주야?”

“…”











전화를 받긴 받았는데. 아무래도 이거, 아직도 여주는 전화가 왔다는 사실도, 자신이 받았다는 사실도 모르고 있는 것 같았다. 팔꿈치가 전화를 받은 모양이었다.











“…너 지금 남자친구 없지.”











전화를 끊고 다시 걸어봐야하나라고 생각을 하는 순간, 전화기 너머 나지막히 박경민의 목소리가 들렸다. 주변 잡음과 취한 상태였기에 발음이 부정확했지만, “남자친구 없지.” 하나만큼은 또렷하게 들렸다. 나는, 더 이상 고민할 여자가 없었다.











딸랑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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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 남자친구 있는데.”











여주의 눈이 동그래졌다. 거의 만취한 박경민의 풀린 눈도 동공이 커지며 나를 놀라운 듯 쳐다보았다.











“내가 여주 남자친구야.”


“…아.”


“여주야, 너 많이 취했어. 일어나자.”










어차피 너는 내일이 되면 아무것도 기억을 못할텐데. 나만 씁쓸하고 나만 서운한 이 상황에서, 아까 너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하려고 어떻게든 노력한 내 자신이 바보 같이 보였다. 자신을 8년째 좋아하고 있는 남자애와 뭘 하려고 만난건지, 술을 왜 이렇게 많이 마신건지 하나도 이해가 가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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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내가 보낸 마지막 카톡을 끝으로 정국이에게 더 이상 카톡이 오지 않았다. 헤어지자는 말을 뭘 저렇게 빙빙 돌려서 하려는지. 차라리 그냥 지금 말하지, 헤어지자고.


그러면 나도 너도,
상처 받는 일은 더 이상 없을텐데.




















대화를 좀 해 이것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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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3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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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300명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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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에 공지드렸던 이벤트 당첨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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