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용✖️
:: 잘잘선✔️
13.
——
면접 날_
나는 여느 때와 같이 학교 수업을 듣고 있었는데
띠링_ 하고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수업 중이라 그 소리는 더욱 크게 느껴졌고
반 친구들은 모두 나를 봤다
그리고 선생님께서도 소리나는 쪽을 봤다
선생님 “ 크흠_ 누구냐 “
선생님 “ 여주냐 “
‘아.. 망했구나’ 생각이 들었다
“ 네.. 죄송합니다.. “
선생님 “ 핸드폰 이리 가져와 “
“ 넵… “
반 친구들이 너무나 무섭게 나를 보고 있었기에
나는 순순히 선생님께 폰을 드려야 할 수 밖에
없는 분위기였다
——
수업이 끝났고
선생님께서는 따라와보라며 교무실로 데려갔다
선생님 “ 여주야, 너 평소에 이러는 친구 아니잖아 “
사실 이 선생님에게 나는 이쁨을 받던 학생 중
한 명이였다
선생님 “ 이번 한 번만 넘어가 주는 거야 “
그래서 인지 선생님께서 내 폰을 그냥 건내주셨다
“ 감사합니다. 쌤 ㅜㅜ “
선생님 “ 그려, 얼른 가봐 “
나는 받은 핸드폰을 곧장 켜보았더니-
“ 정국선배?? “
그리고 그때마침 교무실로 오고있던 정국선배가
자신의 이름이 불리자 되물었다
전정국 “ 나? “
난 앞에 정국이가 있는지 몰랐어서
더욱 깜짝 놀랐다
“.. 아!! 깜짝아!!!! “
전정국 “ 그건 그렇고 너 왜 연락 안봐?
폰 냈어? “
“ 그거 선배가 보낸 거 였어요?!! “
전정국 “ 아까 수업중에 보낸 거면 나 맞는데 “
“ 아, 진짜!! 저 그거 때문에 폰 뺏길뻔 했잖아요!!! “
전정국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 “
“ 아.. 그래서 뭐라 보냈는데요.. “
전정국 “ 오늘 면접 본다고 동아리 ㅎㅎ “
전정국 “ 점심먹고 2학년 6반 앞으로 와 “
“ 뉍.. 이따봐여… “

전정국 “ 삐지지 말고 ㅋㅋㅋ 이거 먹어 “
정국선배는 자기가 먹던 과자를 나한테 건냈다
‘선배가 먹던 과자를 내가 왜 먹냐’ 며 말한 뒤
더 화가 나서 바로 반으로 돌아왔다

——
그리고 점심을 다 먹고 2학년 6반으로 갔다
너무 분해 맘 같아서 그냥 안갈까도 생각했는데
동아리 못들어가면 평생 후회될 거 같아서
아직 선배에게 화가 나 있는 상태에서 도착했다
저 멀리 화장실에서 이쪽으로 폭풍양치질을 하며
오는 정국 선배가 눈에 보였다

“ 어, 왔네? 나 양치 좀 하고… 좀만 기다려 “
“ 네..”
나는 양치를 하는 선배를 그냥 지켜만 보고 있었다
그때 뒤에서 누군가가 내 이름을 불렀다
신여운 “ 야, 니가 왜 여깄냐 “
“ 여기있음 안되나.. “
신여운 “ 시바 머라고? 말대답하냐? “
‘니가 내 부모님이냐’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여기 2학년 층이다...
신여운 “ 니 또 정국선배 보려고 왔냐? “
“ 닌 왜 왔는데 “
신여운 “ 난 우리 오빠야가 하는 동아리
면접볼려고 왔지 “
신여운은 자기가 들고있던 손거울을 보고
자기 머리를 정리하며 말했다
“ 너도 경찰동아리 면접볼려고 왔냐? “
신여운 “ 설마 니도??? “
어차피 얘가 면접을 본다 한들 이런 애를
뽑을 수가 있겠냐는 생각이 들어 속으로 굉장히 웃겼다
그리고 양치를 다 한 정국선배가 왔다
전정국 “ 기다렸지!… “
정국선배는 누구에게 말을 하는 지 모르게 저 멀리서
둘을 보며 말했다
신여운 “ 넹..ㅜ 면접은 여기서 봐용 ? “
전정국 “ 아, 면접은 여기서 보는게 아니라 위로
올라가서 볼거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