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ận chiến lãng mạn
17 | Đoàn tụ

범규와쿠와쿠
2022.09.02Lượt xem 304
이런 말, 약간 깨질 수 있지만 범규는 살짝 쫀 거 같네요
"..계속 여기있을거면 우산이라도 써"
여주가 우산을 범규의 손에 욱여넣습니다
그리고선 아까보단 풀린 얼굴로 한마디를 더 붙입니다
"마지막이니까 이 정돈 해줄 수 있잖아"
"..내 전화번호 지울거야?"
"그건 왜"
"안 지워줬으면 좋겠는데.."
"끝난 마당에 안 지워서 좋을게 뭐 있다고"
"지우지 말아줘"
"...생각해볼게 잘 지내"
그렇게 여주가 점점 멀어집니다
아직까지도 범규의 머릿속엔 잡을까 말까라는 생각만이 맴돕니다
결국 그 생각을 끝내고 답을 결정하기 한참 전에 여주의 뒷모습은
사라져버렸습니다 사실 아직 범규는 이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 했습니다
당장 여주한테 톡을 보내면 여주가 좋아하는 바나나우유를 사오라고 할 것 같거든요.
범규는 그렇게 몆십분이 흐르고 난 뒤에서야 어기적어기적 집으로 들어갑니다
물론, 엘레베이터에 올라가는 그 순간까지도 여주가 잘 들어갔는지 확인해야하는데라는 생각이 뒤엉킨채로요.
같은 시각 여주는 옷소매로 눈물을 닦으며 집으로 들어가는 중입니다
술이 이렇게나 고픈 밤은 정말 오랜입니다 여주는 집에 도착하자마자
맥주캔을 하나둘 따기 시작합니다 도저히 맨정신으론 있을 수 없는 모양이네요 하지만 왜 이럴 때만 술에 안 취하는건지 여주는 너무 서러워 하염없이 눈물만 납니다 그러다 여주는 잠시동안 생각에 빠지다가 잠이 듭니다
다음날 아침 여주와 범규는 버스정류장에서 마주쳤습니다
여주는 아무일 아니였단 듯 범규에게 가려는 눈동자를 간신히 버스노선표로
돌립니다 범규는 미련이 넘치다 못해 흐릅니다 여주만을 응시하고 있죠
여주가 남사친의 전화를 받아 화기애애할 땐 그냥 미친척하고 인사해볼까
생각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건 생각에서 멈췄습니다
그렇게 하루,이틀,사흘,나흘 계속해서 시간은 흘러갔습니다
그리고 이별한지 일주일이 되었을 무렵
카페에서 마주친 범규와 여주는 같은 생각을 합니다
옆에 없는게 너무 힘든데 잡아야 할까 말아야 할까
결국 용기를 낸건 여주였습니다
"야 최범규"
"어?"
"나랑 얘기 좀 해"
"응"
여주가 범규를 골목쪽으로 데려갑니다
"..."
"야 내 눈봐"
"..어"
"내가 지금 무슨말하려는 거 같아?"
"..날 만났던게 최악이었단 말만 아니면 다 괜찮은데"
"너 나없이도 괜찮았어?"
"..."
"대답해"
"아니"
"다시 만나"
"응?"
"다시 만나자고 놀 사람없어서..심심하니까"
"키스해도 돼?"
"그런 거 물어보는게 제일 싫다고 했,"
-뒤는 여러분의 상상에 맞기고여
-이게 뭔가싶어도 사랑으로...
-다음편 쫌 달달하게 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