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작 과몰입한 미친 자까의 망상이니 무시하세여
※과도한 망상은 몸에 좋지않아요
전편과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콘서트가 모두 끝나고 대기실 복도에는 두사람만 있다
"...왜 불렀어"
"왜 불렀는지는 너가 더 잘 알거같은데..카톡은
차단한거 같고..전화는 왜 안받아?"
"너랑 나, 이제 진짜 헤어지자"
"또 왜 그래 무슨일 있었어?"
"...넌 진짜 끝까지..ㅋㅎ 됐다 넌 그냥 그대로 살아
이제 나도 너 잊을테니까 남은 콘서트 동안은 서로
모르는척 하자"
"야 김여주"
"나도 이제 지쳤고 더 버티기 힘들어 더이상 네 쓰레기
행동 보고싶지도 않고 그거 보면서 아파하고
싶지도 않아"
"내가 뭘 잘못했는지 말해줘 알아야 고칠거아니야"
"고쳐야될거?셀 수나 있을까?"
"야 너 진짜..!!"
"형, 그만해요"
"야 전정국 안놔?"
"그만해요 형 흥분했어요 여주씨는 아까 감독님이
찾으시는거 같던데 가보세요"
"네, 정국씨 부탁할게요"
여주가 인사를 하고 가자 지민이는 정국이가 잡고있던
손목을 뿌리친다
"야 니가 뭔데 끼어들어 어?!"
"형..그만해요 여주누나 많이 지쳤어요 형도 예전이랑
확실히 달라졌고요.."
"니가 뭘 알아"
"형이라면 모르겠어요?여주누나 냅두고 매일 다른
여자랑 술먹고,놀고, 심지어..하아"
"..ㅅㅂ 다 필요없어 지 원하는대로 해주지 뭐"
그대로 지민이는 머리를 쓸어넘기며 지나쳤고 그날은
그렇게 마무리되는듯 했다
드디어 본격적인 월드투어가 시작됐고 지민이와
여주는 정말 모르는 사이처럼 굴었다
지민이는 여전히 무대 위에서 빛났고 그런 지민이를 보며 여주는 쓸쓸한 웃음만 지었지
월드투어를 돈지 4개월쯤 지났을까 지민이는 몸살로
누워있었다
"..형 좀 괜찮아요?"
"하아..하아..여주..여주 보고싶어.."
"..안돼요 이미 둘이 헤어졌잖아요"
"흐읔..제발..한번이라도 좋으니까.."
지민이는 무의식적으로 여주의 이름을 불렀고 그런
지민이를 간호하던 정국이는 결국 폰을 들어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정국씨?
"...여주씨 잠깐 1013호로 와줄수 있어요..?"
-네?뭐 필요한거 있어요?
"네..시원한물 좀 갖다줄래요?"
-네 알겠어요 3분안에 갈게요
뚝-
"...형 여주누나 불렀으니까 잘 해결해봐요
난 나가볼게요"
"너..여주 좋아하냐..?"
"..ㅎ그걸 지금 알았어요?형도 눈치 진짜 없다"
"근데 왜 나가냐..우리 헤어진지가 언젠데"
"형은 여주누나 눈 못봤죠?"
"여주 눈이 왜.."
"여주누나 눈은 언제나 형을 향해있었어요 제가 그걸
왜 알았냐면 좋아하면 다 보여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의 눈이 어디를 향해있는지.."
"...내가 나쁜놈이었네..그것도 모르고..ㅎ"
"알았으면 좀 잘해주라고요 확 내가 뺏어가기 전에"
"...ㅎ"
-정국씨!저 왔어요!
"..형 저는 다 도와줬어요 나머지는 형이 알아서 해요"
"..고맙다"
"어?정국씨 여기 물이요!"
"아 여주씨 제가 급한일이 있어서 잠깐 나가봐야
하거든요?저 대신 지민이형 좀 봐줘요 부탁할게요!"
"어?정국씨!"
"..여주야.."
"?!박지민 너 몸상태가 왜이래?너 어디 아파?"
"...응ㅎ 나 아파 너 마음 아프게 해서 벌받나봐.."
"...왜 또 아픈데 사람 마음 약해지게"
"나 아픈데 예전처럼 한번만 해주면 안돼?"
"...아프니까 해주는거야"
"아 빨리..나 아파"
예전에 연애할때 지민이가 아플때면 항상 꼭 안아줬던
여주였고 지민이는 말을 하면서 팔을 벌리고 있었다
결국 지민이의 품에 안긴 여주는 오랜만에 느껴지는
포근함을 결국 울었고 지민이는 일정한 간격으로
등을 토닥여줬다
"그리웠어..나한테 안기던 너, 날 향해 웃어주던 너,
언제나 내편이 되었던 너.."
"너 진짜 나빠..넌 진짜 쓰레기야 박지민.."
"미안해..너 아프게해서"
"큽..너 진짜.."
"여주야 나 진짜 염치없고 쓰레기인거 아는데..
한번만 더 기회를 주면 안될까?"
"...난 너랑 다시 만난다해도 과연 우리가 다를거라는
확신이 안들어 또 두렵기도하고"
"내가 변할게 우리가 처음 만났던 그때랑 같은
마음으로 있을게 믿어줘"
"..진짜지?"
"그럼ㅎ 나도 뼈저리게 느꼈거든 나를 응원해주고
기다려주고 아껴주는 사람이 갑자기 없어지니까
미치겠더라 너가 계속 생각나고"
"사실 나도 너무 그리웠어.."
"그럼 우리 다시 사귀는거야?"
"아니?"
"왜애!우리 서로 마음 확인했으면 사귀는거 아니야?"
"너가 마음가짐이 바꼈을지 어떻게 알아"
"나 진짜 반성하고 바꼈다니까?믿어봐!"
"그럼 처음부터 차근차근 시작하자 일단 썸부터"
"..뭐?"
"왜?첫만남부터 사귀진 않잖아 서로에 대해 알아야지"
"..ㅎ그래 좋아 썸부터 다시 시작하자 우리ㅎ"

결국 그러다가 월드투어 막콘때 지민이가 다시
고백함으로써 둘이 다시 사귀게 되었단다
그리고 지금은 다시 알콩달콩하게 연애중이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