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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내일 저녁 6시에 나한테 톡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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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내일 저녁 6시
20분전
•정국•
"저.. 이거 얼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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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주면서
고백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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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지가 세워져 있는 딸기만 파는 가게-
정국이는 딸기를 뚫어져라 쳐다보다
귀가 달아올라 양 뺨을 감싸며 물었다
"저.. 이거 얼마에..요..?"
"? 아 딸기이--?"
"그건 오처넌이여--"
"이거 하나 주세요..!!"
사실 가격은 중요하지 않았다
그저 굉장히 떨리는 정국이였다
하..
숨이 멎을듯한 공간에 정국이 심호흡을 하고있다
•여주네•
여주는 계획을 짜준것에 대하여 아직도 이마를 짚고 있다
시간이 다가올 수록
자신도 모르게 초조해져가는 여주
6시 10분 전
"뾰뵤뿅!"
!?
여주야 지금 한강으로 와줄래?
여주는 석진이 자취방 근처에 살며
같이 학교가느라
한강에서 버스 타고 10분거리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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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리링띠리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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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야"
"우리 항상 맥주 마시던 곳으로 와줄래?"
"...."
여주야
나 진형한테 처음으로 감사한 일이 생겼어
너를 만날수 있도록 도와줬잖아
진심이야
여주야
나 지금 무지 떨리는데
나랑 사귀어줄래?
응?
우리 같이 딸기 먹자 여주야..

아니, 나랑 사귀자 김여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