đàn ông và phụ nữ đã ly hôn

#BƯỚC 01 Bước đầu tiên đến với tình yê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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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 #01

촬영 1일차

ㅡ연애의 첫걸음ㅡ














내 앞에 카메라가 하나 세팅되었고 나는 한번 목을 큼큼 가다듬으며 머리를 정리했다.

그러자 내 앞에서 내게 인터뷰할 질문지를 넘겨보던 피디님이 웃으며 카메라를 힐끗 보다가 말했다.



'' 괜찮아요, 이쁘게 나와요 ''

'' 정말요? ''

'' 그럼요! 걱정 안해도 돼요 ''



나는 머쓱하게 웃으며 양손으로 허벅지를 한번 쓸었다.

피디님은 그런 나를 보다가 카메라맨과 신호를 주고받았다. 카메라맨은 고개를 끄덕이고 촬영버튼을 눌렀다.

그리고 나에게도 자기 소개하라는 듯 손짓을 했다.

나는 어색하게 고개를 꾸벅이며 시작했다.



'' 안녕하세요, 결혼 4년차 27살 서청연입니다. ''

" 연준씨랑은 언제 처음 만나셨나요? "

" 연준이랑은... "



나는 뜸을 들이며 연준이와의 첫 만남을 회상하였다.

연준이와의 첫 시작은 열 아홉, 그니까 8년전 그해 겨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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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연쓰~~ 졸업축하해ㅠㅠㅠ "

" 응응! 너희두 축하해 "



여러 친구들에게 둘러쌓여 축하인사와 그날 나를 축하해주러 온 후배들의 인사는 내가 얼마나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고 있었는지 알려주는 듯하여 뿌듯했지만 웬지 공허함이 남아있었다.



' 연준이는... 안올려나보다... '



하긴, 바쁜애가 여긴 어떻게 오겠어?

그래도 톡 하나 보내주지 않은 연준이가 조금은 원망스러웠다. 이런 마음을 갖는 것도 웃기다. 걘 미자고 난 이제 성인인데 걔랑 이제 와서 뭐?



" 자자, 빨리 찍고 우리 맛있는거 먹으러 가자! 응? "



나는 애써 서운함을 즐기고 우는 친구들을 달래주었다.

졸업식이 끝나고 학사모를 던져 고등학교 생활의 끝을 알릴때까지 연준이는 보이지 않았다.



" 아아, 나 잠만 반 한번만 다녀올게 응? "

"어이구 우리 회장님, 정드셨나요? "



나는 어색하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고 친구들은 가라는 듯 손짓을 했다.

그리고 난 천천히 한 계단 한 계단을 올라 익숙했던 복도를 지나 벌써부터 그리워진 반에 도착했다. 잊은 건 없나, 혹시 두고가는 건 없나 살펴보며 추억을 하나하나 새기고 있었다.




쾅-



문이 열리는 소리에 책상에 걸터앉아 반을 빙 둘러보던 내 시선이 빠르게 문으로 향했다.



" 어...? "



그토록 기다린 연준이었다.




" 선배, "




photo연준이는 거친 숨을 애써 감추며 문 앞에 서있었다. 손에는 꽃잎이 몇개 떨어져버린 꽃다발을 들고 말이다.



" 연준아? 여긴 왜? "

" 선배들한테 선배가 여기 있다는 말을 들어서요. "

" 오늘 촬영있던거 아니였어? "

" 괜찮아요 "



연준이는 싱긋 웃으며 내게 다가왔다.




photo" 졸업 축하해요 선배, 사실 선배 졸업하는건 그다지 반갑진 않은데... "



나는 키득 웃으며 연준이의 바람에 헝클어진 머리를 정리해주며 말했다.



" 꽃다발은 누구꺼야? 나 줄려고 가져온거 아니였어? 조금 질투나는걸? "




연준이는 빨게진 두 볼을 하고 양손으로 내게 꽃다발을 휙 건냈다.



" 서, 선배 줄려고 가져온거 맞는데요...? 그, 서, 선배... 저랑... 사귈래요...? "

" 어? "

photo" 저, 저 선배 짱많이 좋아해요! 그래서 선배 볼려고 이것저것 했는데 촬영때문에 선배 못만나고 오늘도 선배랑 같이 그니까... "



나는 연준이의 두 볼을 잡고 입술을 부딪혔다. 짧은 입마춤 후 귀까지 빨게진 것을 느낀 나는 씨익 웃으며 말했다.



" 1년뒤 오늘, 내가 다시 말해줄게. 그럼 그때 너가 정해, 나랑 연애할지 말지 "



연준이는 홀린듯 고개를 끄덕였고 그때부터 우리는 연애 대신 과외를 하기 시작했다. 서로를 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도 하고 당시 연준이에겐 연애보다 더 중요한 일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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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최연준 그는 사실...

조회수 27,487 댓글 5,801 추천 14,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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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ㄴ 날티나게 생겼지만 범생이었음... 수능응시자고 학생회장도 나갈려고 했지만 스케줄 때문에 학생회 일에 지장이 될까봐 출마안했음...photo익명ㅣ최연준 갭차이 개오짐
ㄴ쓰니ㅣ오히려 좋아

익명ㅣ양아치처럼 생겼지만 선도부였음...
 ㄴ익명ㅣㅅㅂ 팬픽하나 뚝딱이다

익명ㅣ최연준 진짜 교복 잘입고 다녔다고 소문남ㅠㅠ
 ㄴ익명ㅣ항상 칼각에 단추하나 풀지도 않았음
 ㄴ익명ㅣ나보다 잘입고 다녔네...
 ㄴ익명ㅣ그 흔한 교복에 사복도 안입음??
 ㄴ익명ㅣ여기 최연준 동창없음?
 ㄴ익명ㅣ동창은 아닌데 몇번 봄. 그냥 겨울에 후드티랑 패딩이 그가 했던 최고의 일탈이었음... 심지어 후드티 안에 조끼까지 입고다님. 체육복은 딱 체육할때만 입고
 ㄴ익명ㅣ미친... 이게 가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