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ống còn

지수가 쏜 화살은 승철의 옆에 있던
감염자에기 꽂혔다.



윤정한 : 오 1반 반장 아니야?ㅋㅋ 이거 영광~

상황을 판단 못한 건 아닐테고,
왜 그렇게 멀뚱 멀뚱 서 있어?

홍지수 : 감염자 한 명이 이쪽으로 달려가서
혹시나 했는데, 이곳도 안전하지 않아.
어디까지 퍼졌는지 알아?
혹시... 4번 칸까지 퍼졌어?

최승철 : 뭐야? 너희 아는 게 많아?!
대체 어떻게 돌아가는 건데!!



승철은 이런 상황에서 여유로운 정한이
무언갈 알고 있다 생각했다.

흥분한 승철은 정한의 멱살을 잡았다.



윤정한 : 아야야...

이지훈 : 저희끼리 싸울 시간이 없어요.
일단 좀 정히하고

퍽 -

이지훈 : 희망이 보일 때 싸우는게 좋지 않겠어요?



지훈의 말에 승철은 다시 이성을 되찾고
장한을 놔 주었다.



최승철 : 니네가 뭐하는 놈들인지는 모르겠고
뭔가 확실히 짜증나지만,
뭘 많이 알고 있는 것 같으니 살려는 둔다.
지금 이럴 때 아니라는 거 잘 알고 있고.

윤정한 : 그거 참 고맙게 됐네~

최승철 : 그건 그렇고...

윤정한 : ㅇ?

최승철 : 나도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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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

경계











승철과 원우, 명호는 지수가 챙겨 온
배드민턴 체를 하나씩 들었다.

그렇게 7명은 감염자들을 쓰러트리며
학생들의 가방을 뒤져
필요할 것 같은 물품들을 챙겼다.

좌석 사이사이에는 무서워서
도망도 가지 못한 학생들이 몇몇 있었다.

그러나
4번 칸과 연결 된 통로에서도 감염자들이
나오기 시작하였다.

다행히 4번 칸은 문이 닫혀있어
감염자들이 4번 칸 까지 들어가진 않았다.

그렇게 7명은 서로를 지켜주며
4번 칸으로 이동했다.



힘든 싸움 끝에 7명은 4번 칸으로 들어올 수 있었다.

그 곳에는 민규와 정신을 차린 석민,
승관과 한솔, 준휘가 있었다.

감염자가 없는 4번 칸이 안심됐던 승철은
바로 주저 앉아 버렸다.

모두가 긴장이 풀려 각자 자리를 잡고 앉았다.
기사 없이 가는 기차는 도착지에 가지 못하고
계속 해서 갈 뿐이었다.

그래서 이미 밖은 깜깜했다.

휴식도 잠시,
승철은 다시 정한을 불렀다.
정한은 이렇게 된 거 모두 다같이 이야기를 나누자며
12명 모두 불러 모아 둥글게 앉았다.



최승철 : 당장 알고 있는 걸 다 말해.

윤정한 : 왜이렇게 성급해~ 시간은 많아
우리한테 있는 건 시간 뿐이야.
우리 서로 모르는 사이도 있으니 자기 소개 부터 하자!
누구부터 할래?ㅋㅋ

최승철 : 지금 뭐하는...

이석민 : 저는... 2학년 2반 이석민이에요!



분위기를 풀려는 정한과
그런 정한을 이해하지 못하는 승철이었다.

그런 승철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석민이 자기소개를 시작하였다.



이석민 : 그 괴물들을 처음 보고나서 바로 기절해서..ㅎㅎ
정말 아무것도 아는 게 없어요..!
비록 겁쟁이이지만... 여러분들에게 폐를 끼치진
않을게요..!

김민규 : 김민규예요 얘 엎고 왔어요 ㅋㅋㅋ
요리 잘하고요 좋아하는 것도 먹는 거예요 ㅋㅋㅋ
언제 한 번 김치볶음밥 다 해드릴게요!

서명호 : 서명호입니다, 2학년 2반.

최한솔 : 2학년 3반 최한솔입니다.
영화를 좋아해서 재난 영화도 많이 봤어요
나름 진지하게 생존 방법 많이 보고 익혔습니다.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부승관 : 2학년 3반, 3반의 광대 부승관이에요!
밝은 분위기 책임지겠습니다!!

문준휘 : 문준휘입니다! 2학년 1반이구... 
고양이 좋아하고 매운 음식 좋아해요!!
중국 음식 좋아해요!!

전원우 : 전원우 입니다. 기차 지도를 갖고 있어요.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권순영 : 태권부 주장 권순영입니다!
저번 경기에서 은메달 땄어요 ㅋㅋㅋ
이번 경긴 금메달 따려고 훈련가는 거였는데 ㅎ
좀 씁슬하네요~ㅋㅋㅋㅋ

이지훈 : 2학년 1반 야구부 이지훈 입니다.

홍지수 : 홍지수예요~ 3학년 2반ㅎㅎ

윤정한 : 3학년 2반 윤정한이야~
너희들의 멘탈을 책임 질게 ㅋㅋㅋ



정한까지 승철을 제외한 모두가
자기소개를 하였다.

그리고 모두가 승철을 기대에 찬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승철은 마지못해 입을 뗐다.



최승철 : 3학년 1반 반장 최승철이다.
꼭 살아 돌아가고 싶고, 많은 인원이 살길 원해.
절대 배신하지 않을게.



승철의 말 한마디에 모두가 생각에 빠졌다.




최승철 : 그러니까 말해, 윤정한.
이게 대체 무슨 상황이고, 넌 어디까지 알고 있는 거야?
우린 이제 어떻게 해야해?

윤정한 : 나야 모르지 ㅋㅋㅋ

최승철 : 뭐??



승철은 자리에서 일어나 정한에게 다가갔다.

아까 놓았던 멱살을 다시 잡았다.

아이들은 승철을 말렸다.



권순영 : 에..에이 선배님 왜이러세요..ㅎ
진짜 정한이형이랑 저흰 아무것도 몰라요..!

최승철 : 그럼 대체 어떻게...

이지훈 : 기차 안에서의 최초감염자는
승무원이었던 것 같아요. 
저희 운동부 칸에서 동료 승무원을 공격했고
그때부터 점점 퍼져나갔어요.
저희도 어디서부터 시작된 건지 원인이 뭔지는 몰라요.

최승철 : ... 그래 너희한테 물어봤자
얻을 수 있는 게 없네. 진짜 모르는 것 같고...
멱살 잡은 건 미안하다.

윤정한 : 괜찮아~
이 상황이 낯설고 불안하다는 거 잘 알아
예민해 질 수 밖에ㅋㅋ

김민규 : 그런데 대체 이게 무슨 상황이에요..?
감도 안잡히고... 도무지 이해가 안돼요...!!

홍지수 : 설마... 이게 국가에서 숨기는 전염병인가..?
증상도 알려지지 않았고... 무엇보다
확산 속도가 무섭게 빨라...

부승관 : 이건 전염병을 뛰어넘었는 걸요?!
사람들이 물어 뜯기고 짐승이 돼 가잖아요...!

전원우 : 그러니까 국가에서 숨겼겠지.
이런 전염병이 도는데 사람들이 한국에 있으려 하겠어?

문준휘 : 아.. 그래서...

이지훈 : 이게 정말 국가에서 숨기는 거라면,
우린 여기서 언제 까지 버텨야 할지 몰라.

김민규 : 시..신고! 일단 신고부터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