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ống còn

찬까지 모여 13명이된 이들은 다시 한자리에 모여
이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우었다.



전원우 : 이게 정말 국가에서 숨기는 일이라면
우릴 도울 사람들도 방법도 없어...

최한솔 : 생존 해 갈 방법... 어느정도는 알 것 같아요.



조용하던 한솔이 입을 열자 모두가 한솔을 바라보았다.

한솔은 말을 이어나갔다.



최한솔 : 평소에 제가 영화를 좋아하는 편이거든요.
좀비가 나오는 재난영화도 많이 봤고,
어느 정도는 가능한 생존법들... 알고 있어요.

이석민 : 좀비? 이게 좀비라는 거야..?

최한솔 : 비슷하지 않을까...

김민규 : 그건 어디까지나 영화일 뿐이야!
현실로 일어난 적이 없는데
영화에서 어떻게 맞는 방법을 표현했겠냐고!

서명호 : 가능성 있지.

김민규 : 뭐? 서명호 너 어떻게 됐냐?!
평소엔 그렇게 현실성 고집하더니... 뭐가 가능성 있어!

서명호 : 안될 거 뭐있어?
좀비야 두눈으로 직접 봤고,
지금 밖에 나간다면 나도 좀비 될 수 있어.
여기 까지도 하나하나 쓰러트려가며 왔으니까.

정 인정하기 싫으면
여기서 혀 깨물고 죽던가.



명호의 말에 민규는 다시 반박을 할 순 없었다.

몇초의 정정 끝에
승관이 무언갈 깨달은 듯 말을 했다.



부승관 : 친구가... 친구가 아직 칸에 있을 수 있어...
살아있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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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1

첫 갈등











승관의 말에 다시 정적이 흘렀다.

끝내 한명씩 말을 덧붙였다.



권순영 : 그래.. 아까 싸우면서 오다가 좌석 사이사이에
미쳐 도망치거나 맞서 싸우지 못하는 아이들이
숨어 있는 걸 봤어.

이석민 : 아..아직도 그곳에 있을지 몰라!



이에 반박하는 말들도 나왔다.



최승철 : 그건 불가능해.
좀비들의 공격성 다들 못 봤어?

작은 소리에도 반응하고,
우리가 싸우고자 하는 의지조차 없다면
바로 공격 당한다고.

김민규 : 그래! 니네 말은 즉슨 찾으러 가자는 거잖아!
확신도 없고... 오히려 더 위험해 질지도 몰라...

이지훈 : 맞아.
이미 많은 아이들이 희생해 오는 걸 봤어.
냉정하게 생각해야해.

부승관 : 그렇지만...



승관은 금방이라도 눈물을 흘릴 듯 말했다.



부승관 : 빈이... 내 친구가... 너무 보고 싶단 말이야...



승관은 결국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그런 승관이 안타깝고 공감되는 아이들에 반면,



이지훈 : 난 내 친구한테 공격 받을 뻔 했어.
그 친구 머리에 화살이 꽂히는 것도 봤고.
이 피가 그 애 거야. 그런데 난 여기까지 왔어.

친구 잃은 애가 한두명이야?
그러다 여기 이렇게 살아남은 사람들 조차 좀비 되면,
아무런 이득 없이 다 죽는 거라고!

윤정한 : 그만해 지훈아



여느때와 같이 정한은 흥분한 지훈을 진정 시켰다.



이지훈 : 형이 아까 나한테 말했잖아요.
이제 이곳에서는 이런 일들 뿐일거라고,
누군가의 짐이 되진 말자며!
이게 짐이고 민폐가 아니면 뭐예요? 정의로워보여?
우리까지 살릴 수 있을 것 같냐고요!



이번 만큼은 지훈도 정한의 말에
쉽게 납득 하지 않았다.

정한은 이번에도 지훈의 말을 들어주었다.



윤정한 : 맞아. 내가 그렇게 말했지.

하지만, 아직 아무에게도 의지 못한채
혼자 두려움에 떨고 있는 아이가 있을지도 몰라.

그렇게 숨어 있던 아이가 감염되기라도 하면?
우리의 적만 늘어날 뿐이야.

지훈이 내 뜻도 이해 돼~
우리중에 누군가가 감염 될 수 있어.
여기 모두가 살 수 있다는 보장은 없기에,
물론 조심해야 하고.

앞으로 우리가 계속 이곳에 있다보면
지금과 같은 갈등이 많이 생길거야. 
그러니 지금 부터 정하자.
생존자를 구하러 갈사람은 함께 가.
안전을 추구하는 아이들은 여기에서 기다려.

그럼 된거야.
너희도 사람이고 개인적인 의견이 있기에
언제까지나 우리가 팀일 순 없으니까.
지금 부터 각자 꼴리는대로 하는 거다?



정한의 말에 반박하는 사람은 없었다.

그저 다들 묵묵히 각자의 위치로 갔다.

생존자를 찾으러 나갈 아이들은
무기를 챙겨 문앞에 모였고,
아직 두려운 아이들은 그들을 지켜 볼 뿐이었다.

그렇게 정한, 지수, 준휘, 원우, 승관, 한솔이
문앞에 섰다.

그들은 밖으로 나가 빠르게 문을 닫았다.



최승철 : 윤정한 쟤도 꽤 성깔 있네.
난 계속 쟤랑 팀 해야 겠다.

권순영 : 그럼 뭐 혼자 도망가려 하셨어요?ㅋㅋㅋ

최승철 : 필요없는 인력이 너무 많잖냐;

권순영 : 와 너무해 ㅋㅋㅋ

지훈이 넌 결국 이번에도 정한이형한테 졌네?ㅋㅋ

이지훈 : 시끄러



승철과 이야기 하던 순영은
앉아 있는 지훈이에게 가 몸을 붙여 앉았다.



이지훈 : 이기고 지고가 어디있어?
그냥 형한테 설득 당한 것 뿐이야.

권순영 : 너한텐 그게 지는 거 아닌가 ㅋㅋㅋ

이지훈 : 넌 나 놀리려고 왔냐?
시비 털거면 꺼져라 혼자 있고 싶으니까.

권순영 : 아냐~ 너 흉본 적 없어~
그리고 난 항상 네편인걸?



자신의 편이라는 순영의 말에 지훈은 기분이 풀렸지만,
부끄러워 애써 아닌 척 했다.



이지훈 : ㅈㄹ 내가 죽을라하면 따라 죽겠다?

권순영 : 말려야지! ㅋㅋ

이지훈 : ... 정한이 형이랑 다른 길을 가려 하면..?

권순영 : 음...



지훈은 말을 해놓고 그 어떤 대답을 들어도
기분이 좋거나 나쁘지 않을 것 같았다.

그렇지만 듣고 싶었다.

순영의 대답은 지훈의 예상을 깼다.



권순영 : 과연 네가,
정한이형이랑 다른 길을 걷겠어?ㅋㅋㅋ
난 그렇게 생각 하는데~



지훈은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틀림 없이 맞는 말이었기 때문에.



이지훈 : 넌 나를 너무 잘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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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이스티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