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ị hôn thê của Chúa




이해할 수가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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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혼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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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숨기지 말고 말해주세요. 저도 눈치가 있죠.




꽤나 진지해보이는 여주의 모습에 남준은 변명하려 때었던 입을 다물고 생각했다. 하긴, 그동안 그 세명이 여주 앞에서 하는 얘기의 범위가 넓긴 했지. 애초에 박지민은 여주가 알아차리길 바라는 듯 했고….




남준) 확신을 가지고 말한 듯 한데, 말해봐. 네가 추측에서 확신으로 바꾼 전제를.


여주) …. 언제부터 눈치챘는지 모르겠어요, 그냥…정국이를 좋아한다는걸 깨달은 날, 아린 언니랑 상담을 했는데 
그 후로 정국이를 향한 마음을 부정하지 않으니까 개운하더라고요. 마치 정국이에게 마음이 가는게 당연한것처럼. 전 혼약한 신이 있는데….




아, 이제 둘은 연인사이라고 했지.’ 평소에 워낙 잘 붙어있고 스킨십이 많은 둘이었으니 연인사이라는 사실을 잊은 남준이었다.




여주) 정국이도 그렇고 지민이, 태형이 다 능력도 잘 다루고, 정체성과 관련된 질문을 할때 부자연스럽게 피해가는 게 보이기 시작하고, 지민이랑 태형이가 둘이서 하는 수수께끼 같은 말…. 가끔 들릴때도 있었거든요.




남준) ‘…바보같은 놈들. 분명 앞뒤 생각 안하고 떠들어
댔겠지. 전정국은 분명 전생을 기억해낼까봐 조심스러웠겠지만 혼자서 그렇게 행동하면 뭐 해. 옆에 놈들이 안도와주는데.’




여주) 무엇보다 얼마전에, 전생의 기억을 떠올렸는데 그 기억에서 본 신의-.


남준) 뭐? 너 설마 부능력을 사용한거야?


여주) 네? 네….




남준은 포커페이스를 포기한 듯 했다. 생각한 반응보다 너무 놀라는 남준에 여주는 뒤로 조금 물러났다.




남준) 치료인 부능력을 사용했다는 건…. 우리가 없을 때 
여자애한테 공격받아서 상처가 낫다는 뜻이군. 전생의 기억을 떠올리고 난 후의 반응이 이거라면 얼마 떠올리지고 못했다는 뜻이네. 다행이다….




남준의 말을 여주는 이해할 수 없었다. 정국도 남준도 여주가 전생의 기억을 찾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을 드러냈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제대로 물어봐야겠다 다짐하고 남준을 바라본 여주는 뜻밖에 얘길 꺼냈다.




여주) 뭘…. 그렇게 놀란 눈으로 쳐다보는 거예요…?




여주는 남준의 시선이 향한 곳을 몸을 돌려 쳐다보았다. 그러자 어둠 속에서 서서히 보이는 사람의 형태.





_안녕?





몸에 소름이 끼치자 여주는 다시 몸을 돌렸지만 그곳에 남준은 없었다. 뒤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_드디어 둘만 있게 됐네. 오랜만이긴 한데…. 날 잊은 건 아니겠지?


여주) 누구세요…?




뒤를 돌아보니 어느새 한 사람이 걸어오고 있었다. 검은 긴 생머리에 검은 천을 두른 여자…. 사람이 아닌것 같았다.




_뭐야…. 진짜 잊은거야? 아님…. 전생의 기억을 아직 못 찾은건가? 하, 하핫! 웃겨, 정말!




새빨간 립스틱을 바른 입술을 크게 벌리며 소름끼치게 
웃는 여자의 모습에 여주의 머리속은 새하얘졌다.




여주) ‘나 혼자 누군가를 상대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그것도 인간이 아닌것 같은 존재랑….




여자는 팔짱을 낀 체 검지로 볼을 톡톡 몇 번 건드리더니 결심한 듯 몸을 움직였다.




_기억을 못하면 하게 만들면 되지. 오랜만에 만난 겸, 몸이나 풀자~





여자가 손짓하자 검은 파도가 여주를 덮쳐왔다.


















오늘의 TMI 


1. 정국과 남준은 여주가 전생의 기억을 찾지 않았으면 하는 편, 지민은 여주가 전생의 기억을 찾았으면 하는 편, 태형은 중립입니다! 
(각각의 이유는 나중에….)

2. 검은 여자의 정체는 다음 편 오늘의 인물로!
(뉴face와 함께-👍)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