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ị hôn thê của Chú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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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혼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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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아으….




또 다른 전생의 기억이 떠오른 것일까. 벽에 기대 앉은 
여주는 지끈거리는 머리를 푹 숙였다. 생각하는 것에 지친 듯 고개를 벽에 기대어 한숨을 길게 내쉰 여주는 교실 문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시선을 돌렸다.




지민) 여기있었네.


여주) 왜 온거야.


지민) ….우리 다 신계에 잠시 가봐야할 것 같아.




지민의 말에 다시 시선을 돌린 여주는 공허한 듯 잠시 
침묵을 지키다가 말했다.




여주) ….가 봐.




지민은 쉽사리 발길을 떼지 못했다. 괜찮으니 가보라는 여주의 말은 누구 봐도 거짓이었기에 지민은 발길을 돌리는 순간 그녀가 무너져 내릴까 봐 두려웠다.




지민) …전정국이 오겠다고 했는데 내가 말린 거야. 


여주) …알았으니까 이제 가줄 수 있니…? 아직 머리가 
복잡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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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갔다오고 나서 얘기하자. 그땐 다 말해줄게.




그 말을 끝으로 교실 문은 닫혔고 고요함만이 그곳을 
가득 채웠다.







•••








정국) 여주는…?


지민) 직접 마주하는 게 두려워서 날 보낸 놈이 퍽이나 궁금해하네. 내가 굳이 말해야 알아? 너 때문에 거짓말까지 
했잖아.


정국) 미안….


지민) 됐어. 왜 하필 이때 창조의 신이 우릴 불러가지고. 
우릴 부른지 얼마 안됐잖아.


태형) 어쩔 도리가 없는걸. 오라하면 와야지. 시초신한테 
우리가 뭐라 하겠어.


남준) 그래. 우리가 자릴 비우면 캐패시티가 다시 위험해질테니 최대한 빨리 오는 걸 목표로 하자. 신계까지 이동하는 데 좀 걸리니까 정신 줄 잘 잡아.





남준의 말을 끝으로 주변 공간이 일그러지더니 그들은 
순식간에 시야에서 사라졌다. 사라진 그들을 보며 화연은 말했다.





화연) 사람이 갑자기 줄어드니 좀 공허하네요.


아린) 그러게. 우선 우리끼리라도 모여있자. 공격이 들어오면 막기 쉽게. 호석아, 여주 좀 데려와줄래?


호석) 네.




아린의 말에 호석은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화연과 아린이 서 있는 들판을 벗어난 호석은 한 번 뒤돌아 그들을 흘긋 본 다음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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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석) …곧 끝나겠네.








•••









여주) 이제 나가자….




여주는 힘겹게 자리에서 일어나 교실을 한 바퀴 둘러보았다. ‘아직 생각 정리가 안 되서 그런가.’ 살짝 핑 도는 머리에 고개를 한 번 휘저은 여주가 교실 문고리를 잡은 순간,





_여주야.





문 건너편으로 심장이 쿵 내려앉는 목소리가 들렸다.





여주) ‘뭐지? 신계에 간 거 아니었나? 왜….’


_너랑 할 얘기가 있어. 잠깐 밖으로 나와줄래…?




아련함이 뚝뚝 떨어지는 말투. 당장이라도 문을 박차고 그를 안고 싶었지만 도저히 눈을 마주칠 자신이 없어서 잠시 숨을 고른 여주다. 곧 떨리는 손으로 문을 열었지만 문 앞 복도엔 아무도 없었다. 


당황한 여주가 고개만 뺀 채로 두리번거리자 조금 떨어진 중앙계단에서 그림자가 보이며 목소리가 들려왔다.




_여주야, 이리로 와줘.




그의 목소리에 홀린 듯 발걸음을 재촉해 중앙계단 쪽으로 걸어갔다. 순간, 여주는 이상함을 느꼈다.




분명 신계로 갔을 정국이인데…. 뭐지? 어딘가로 날 
유인하는 것 같은건…?’




직감적으로 느낀 이상함이 확신으로 바뀌자 여주는 
몸을 돌렸다.




여주) ‘이런…! 지금이 바로 캐패시티가 가장 취약한 때야!




주변 수분을 모아 벽을 뚫고 밖으로 뛰어내리며 물길을 만든 여주는 소리쳤다.




여주) 화연아!!




건물이 무너져내리는 소리에 고개를 돌렸던 화연은 여주를 보자 당황한 듯 보였지만 재빨리 머리를 굴려 여주가 다급하게 벽을 뚫고 뛰어내린 이유를 알아냈다.




화연) 여주-!




화여의 외침이 끝나기도 전에 주위는 어둠으로 물들었다. 순식간에 시야에서 화연이 사라지고 주위에 어둠만이 남자, 여주가 다루던 물은 증발한 듯 사라졌고 여주는 힘겹게 착지했다.




여주) 하… 또 시작이네.




고요한 어둠 속, 은은히 빛나는 영혼의 빛에 의지한 채 홀로 싸워야 할 여주였다.





















오늘의 TMI


1. 정국이의 목소리는 환상!
(여주의 직감은 항.상. 옳답니다!)

2. 신들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필요에 따라 하긴 하지만 거짓말을 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어요!)










스토리에 떡밥(?)이 없을수록 적을 TMI가
없는것 같네요!😂

한바탕 달리기 전인만큼 오늘안에 하나 더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제 작을 봐주시는 여러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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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로운 움짤 보고가세요,,,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