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a!

ep - 1




안녕? 내 이름은 홍지ㅇ...
아, 소개는 이미 했지? 그럼 바로 내 이야기를 시작할게!


(맞다, 참고로 영어 대사들은 그냥 앞에 '*' 별표시 있으면 영어라고 생각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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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ST(과거) 

* "조이~"

* "조슈아!"
* "혼자 그렇게 가면 어떡해 뛰느라 힘들었네.."

* "으이그, 너 나 따라오려면 멀었어~"

* "아니야, 나도 할 수 있거든!"
* "오빠 근데, 나 힘드니까 업고 가"

* "이럴 줄 알았어, 아유 오빠 없었으면 어쩔 뻔 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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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남매는 여느 평범한 남매들과 다름 없는 사이지만 심지어 1살 차이라서 더 많이 싸우고 다투고 하지만 그만큼 서로를 생각하고 아껴주고 서로 안아주고 위로해줄 수 있는 그런 남매랄까?



난 이런 관계가 좋아.
언제나 든든한 나의 편이 항상 옆에 있는 거니까.


근데, 이 오빠가 그런 나를 두고 혼자서 한국을 가버린 거야.

왜 갔냐고? 음.. 이제 고등학생도 됐겠다, 좀 컸다 이거지.
무슨 한국의 문화나 한국 사람들에 대해서 갑자기 궁금해졌다나?


아니, 자기 친구 중에 한국 사람이 있는데 곧 한국으로 가서 고등학교를 다닐 거라고 했대, 그래서 자기도 가보고 싶었던 거지. 원래 오빠가 호기심이 좀 많아.

근데 또 그 친구랑은 다른 고등학교를 가게 됐다고 하네?
혼자 지내야 하는데 그건 괜찮았나봐 독립심이 강했던 걸까?



암튼 참 내가 봐도 대단한 것 같아.
그건 인정해... 행동력 하나는 장난이 아닌 사람이라.


맞다, 내 친구도 궁금했지?
내 친구는 어릴 때 뉴욕에서 살다 왔고 학교에서 처음 만났어. 이름은 버논이라고 해.



얘는 혼혈이라서 생긴 건 완전 디카프리오 뺨치는데 한국어도 좀 잘 하더라고 내 친구지만 좀 멋있는 듯.


하필 같은 시기에 버논이네 가족들도 다 같이 한국으로 아예 이사를 간다네..?

왜 다들 가는 건데... 왜 나만 두고 가냐고 !!!!





아, 우리 부모님은 안 가셨지.
부모님 사랑해요 ◠‿◠


어쨌든, 오빠랑 버논이네가 한국으로 간지 벌써 1년이 되었어.
이 정도면 나 오래 참은 거지?

1년이면 그래도 적응하고 잘 살고 있을 것 같아서 버텼다.





한국에 고등학교를 진학하기 위해서 많은 복잡한 절차들을 뚫고 나는 오빠가 다니고 있는 'SVT 고등학교'로 갈 수 있게 되었어.

여기는 서울에 있는 학교인데 교환 학생들도 다양하게 있고 실제로 다른 나라 학생들이 몇 다닌다고 해.



학교 이름을 영어로 지은 이유일까? 외국어 고등학교 그런 건 아니었지만 비슷하게 뭔가 다른 일반 고등학교랑은 다르다는 것 같아. 가보면 알겠지 !




오빠 조금만 기다려 내가 갈게 !!!!
"Joshua, I'll come to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