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김에 홍지수 동생님, 나도 좀 안아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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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방금 무슨 말을 들은 거야? 뭐라고?
누가 ㄴ난,나나 나한테 안아달라고 했어, 어?
"야, 뭐라는 거야."
"내 거야 건들지마"
"왜애~ 나도 아메리칸 스타일 인사~"
"안 돼."
"윤정한 떨어져!"
"아~ 한번만~"
"뭐래, 이 변태야!"
날 안으려는 윤전항... 응? 아니, 윤정한이구나ㅎ
암튼 날 안으려는 윤정한과 그걸 막으려고 날 더 안는 홍지수... 숨막혀 켁.
* "아우, 숨막혀!"
나는 숨이 막히다면서 오빠의 품에서 빠져나와서 몸을 틀었는데 거기에 하필 윤정한님이 서 계셨지 뭐야..

"오케이~"
"동생님이 먼저 안긴 거야~"
"나 가만히 있었다~!?"
그러면서 나를 완전 자기 품에 가두더라..?
근데 있잖아, 뭔가 되게 새로운 느낌이었어.
오빠 품하고 굉장히 다른 느낌이랄까?
오빠랑 체격도 비슷하고 키도 비슷한데 이렇게 다를 일인가?
사실.. 오히려 좋아.
"아아, 안 돼 윤정한!!!"
"떨어져 빨리"
"빨리ㅣㅣ"
"싫어~~"
"되게 편하고 좋은데?"
"봐봐, 동생님도 가만히 있잖아~"
"형, 쟤 웃는데?"
내가? 웃고 있어? 맞아. ◠‿◠
내 얼굴이 그렇게 잘 보였나? 버논... 조용히 해.
나 이런 기분 처음이니까!!!!!!
"동생님, 이름이 홍지아?"
"반가워, 지아야 ㅎㅎ"
"앞으로 잘 지내보자~"
아니, 이 사람 아까부터 되게
잘생겼네... 이런 얼굴 처음 봐요. 엄마 아빠.
.
.
(저 멀리 어디선가에서 하는 말)
'저 년, 존나 맘에 안 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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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제가 못 본 사이에 이 작품이 오늘의 베스트 4위까지 찍고 왔었다니 말도 안 됩니다😭
주간베스트에도 9위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