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ách sử dụng Crazy You

미친 너 사용법 _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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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너 사용법









10화









"아 왜 또 싸웠는데."

"이번에는 진짜 심각해."

"그치, 저번일은 진짜 안심각했다는거 언니도 알구나?"

"아니 그렇다는건 아니고.. 아무튼!"

"또 뭐.."

"씨이 그때 너 김태형이랑 왔잖아."

"응."

"그때 김석진이 김태형한테 향수받아오라고 시킨거거든?"

"어 근데."

"아니 걔 선물로 내가 향수를 선물해줬으면, 예의상이라도
나 만날때 한번은 뿌리고 나와야하는거 아냐?"

"왜 무슨 향 선물했는데."

"로즈."

"..로즈?"

"아아아아 짜증나 개빡쳐 김석진."

"언니.. 그래도 로즈는 좀.."

"뭐가?"

"오빠한테 로즈향수를 줬다고..?"

"왜 걔 내가 뿌리고 갈때마다 향 좋다고 했단말야."

"아니 그건.. 여자친구인 언니가 뿌리고 나와서 좋다는거지,
그 향을 직접 뿌리고싶다는 얘긴 아니야.."

"왜..? 좋다는게 그 좋다는거 아닌가.."

"언니, 이번엔 언니가 사과할 타이밍."

"..아 안돼 그렇겐 안돼."

"자꾸 연애하면서 승부욕 벌여?"

"..."

"언니가 사과해 그냥, 이때까지 한번도 없잖아!"

"..."






































"여보세요, 오빠."

-어 여주 왜?

"오빠 언니한테 향수선물 받았다며?"

-아 안그래도 지금까지 혼란스러웠다.

"..그래 로즈는 좀 심했지."

-하..

"그래도 오빠 그러는거 아니다, 그래도 여친선물인데 한번은 뿌리고 나올 수 있는 거 아니야?"

-너 지영이한테 조종당하는 중이냐?

"그런 거 아니거든.."

-안그래도 한번은 뿌리고 가려고 했어 왜그래..

"둘만 만날 때는 뿌리고 가, 언니 섭섭해 해."

-둘만 만날 수 있게 해줄거야?

"응? 그걸 왜 나한테 부탁해, 당연히 커플인데 둘만 만나야ㅈ..

-ㅇㅋ 집 바꿔주기로 한거다?








시댕아.








"ㅁ..뭐?"

-땡큐 울 여주~

"아니 잠시만! 왜 둘 사랑을 내가 응원해야하는데?"

-와 이여주 말 되게 섭섭하게 해?

"아 그게 아니라.. 왜 둘이 사랑 나눌 장소까지 내가 제공해줘야하냐고!!"

-에이 우리 사이에 그 정도는 가능하지 않나?

"개소리야 진짜.."

-왜애~ 아 왜애 왜 안되는데에.

"아 김태형이랑 둘이 어떻게 자!"

-너 저번엔 배까고 잘만 자던데 뭐가 문제야?

"꺼져 김석진."

-ㅇㅋ 장소제공자 이여주 고마워.


























나 지금 큰일났다.
안그래도 지금 완벽한 어.사인 김태형이랑
또 같은 집을 쓰게 됐다.

이놈의 집구석은 왜 쟤네 사랑 나눌 장소가 되는건데.
엄연한 내 집이고 어느정도 보증도 나한테 있는데..





아니 그나저나 겁나 어색한데, 그냥 김태형만 재우고
난 은지네 집 가서 자야지.






























"잉여주~"

"어 왜 언니."

"너 집바꿔주기로 했다며? ㅎㅎ"

"와 언니 진짜 무섭다. 무슨 다혈증이야?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순식간에 바껴?"

"하 내가 생각해도 진짜 미안해."

"그치? 아마 그럴거야."

"그래서 그냥 너한테 선택하게 하려구.."

"뭐???? 진짜? 그럼 나 안가도 되는거지?"


안그래도 어색해 죽겠는 김태형이랑 같이 안있어도 된다는
언니의 말에 안심이됐다.
휴.... 진짜 언니 믿고있었다구.




"아니? 선택해~ 우리집에서 둘이 잘래, 아님 쟤네집에서 둘이
잘래?"

"뭐?"

"어 이렇게까지 배려했는데 마음에 안들어? 안들면 말구.."

"언니는 배려라는 말 뜻을 26년간 잘못 알고 있었구나."

"으아야우어앙 그러니까 24년간 잘 알고있는 
여주한테 부탁하자나 응응?"

"아 몰라 알아서해!"

"그럴 줄 알고 태형이한테도 물어봤지~"

"어 뭐? 김태형이 연락은 보긴 해?"

"바로 읽던데, 태형이가 우리 집으로 오겠다더라."































이틀 전












(무해)   오후 2:57





(아직도 바뿐감)   오후 4:02





(오빠??????????)   오후 10:35






























내껀 아직도 안읽었는데.






























"전정국~"

"어 여주 와썹맨."

"..맨?"

"에이 와썹걸."







오늘이 그 날이다.
김태형이 우리집으로 오기로 한 날.






"요즘 보기 힘들다 너?"

"아 어 요즘 수업이 별로 없었지. 넌? 댄동가?"

"어어, 좀따 애들이랑 연습하기로 함.

"댄동에서 니가 젤 춤 잘춰?"

"아 이여주 뭔데 오빠한테 반할거가?"

"뭐래, 이젠 그냥 물어보기만해도 난리야 난리."

"잘추는 애들이 넘 많아, 위협감이 느껴져."

"분발해 분발."

"아 이여주 나 배고픔, 밥 사줘."

"? 니 배고픈걸 왜 내가 해결해주는데."

"아 니 돈벌잖아 난 학생이고."

"야 사진찍어서 몇푼번다고. 아 알겠어 그런 표정으로 보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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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쳐다보면 비행기타고 이탈리아가서 파스타 먹이고
돌아오고 싶어 지잖아.

























"음 마이따."

든든하게 한식을 먹자는 내 말은 귓등으로도 안들은채,
결국엔 전정국이 먹자는 돈가스집에 왔다.


"입맛도 초딩, 말투도 초딩 전생에 초딩이셨나봐요?"

"움냠 그쪽은 초딩 아니셔써여?"

"그건 그렇지만."

"왜 얼마나 맛있는데!"

"응 맛있게 먹어.."


















사실은 장난이였다면서, 근처에 새로 생긴 카페에 가자고
이번엔 자기가 사주겠다는 전정국이다.

그래, 수업에 늦는 한이 있더라도 커피한잔은 괜찮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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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너 일찍가야하나?"





"아니? 전혀. 천천히가도 됨.

"아 다행이다, 난 또 내가 너 붙잡고 있는 줄."


붙잡아 줘.



"넌 댄스연습 언젠데?"

"아 좀있다가 5시에 시작."

"지금 12신데 왜 벌써 나왔어?"

"이여주 학교 데려다줘야지~ 혼자 외롭잖아."

"..너 은근 나 혼자라고 까는거지."

"그럴리가 ㅎㅎ."

"가지."

"너 내가 근본없이 끝말잇기 하지말랬다.."

"다리미."

"이여주 멍청이.."

"이탈."





난 너랑 얘기 할때마다 점점 유치해지는 것 같아.












한창 떠들고 있을때쯤, 카운터에서 계산을 마친듯해보이는
한 여자가 우리쪽으로 걸어왔다.






"혹시 정국오빠?"










저년은 뭔데 남의 테이블에 끼고 지랄이야.






"오빠! 맞구나? 나 기억안나요? 우리 그때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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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아 너 그.."







전정국의 눈빛이 흔들리는 것으로 보아 전혀 기억나지 않는
눈치였다.





"뭐야.. 기억못해요..? 나라구 김희주!"

"아 기억하지 당연히, 너 그 영문학과 맞지?"



분명 저 여자애 손에 들린 영문학 책을 보고 대충 끼워맞췄을 것이다.









"웅! 아 혹시 옆에 여친...? 여친 있었는데 나랑 그랬다고..?"

"아 얘 여친아니야, 친구야 여사친."


...

그래 내가 여친이 아니지..

아니 맞는말인데 왜 서운한거야 이여주.
굳이 저렇게 딱 집어 말해야겠냐..
뭐래 여친아니잖아 너.







"어 오빠 그럼~ 우리 나갈래요?"

"나가자고?"

"아니 뭐 그냥.. 우리 그때 덜한것두 있구.."

"아 그래 뭐, 가자."








뭐?









"이여주 나 먼저 간다?"









전정국은 다음 여자친구를 구했다는 표정으로 날 보며 웃고
그상태로 여자애 손에 이끌려 나갔다.

난 이 카페에 혼자 남았다.








버려졌다.











나 데려다 준다며, 혼자 외롭게 가지 말라며.
그런 말은 왜 하는건데? 나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사람 마음 가지고 놀고 상처주고. 또라이새끼..













그 여자애와 전정국의 대화를 잊으려고 노력했다.

클럽에서 만났다느니, 어쩌고 저쩌고.

기억하고 싶지 않았다.

난 버림받은 그 상태로 수업을 갈 힘이 없었다. 용기도.












오늘도 하늘이 잿빛으로 물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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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어휴 이미 저질러버린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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