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ộc sống hai mặt của chồng tôi





오후 2시

K 레스토랑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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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슨 또 여기야.. 기분 잡치게

전정국이 운영하는 레스토랑
아주 꿰고 있다 내가..

- 어디계시는거지..

전정국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인 건 알았지
근데
날 부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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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검사님 오셨어요?


전정국 이 새끼일줄은 몰랐지

아 저 개새..

콰악-

그대로 달려가 정국의 멱살을 찰지게 잡으시는 독사님 그렇게 짤짤짤 흔든다

- 진짜 죽여불새끼 확마 너 딱걸렸어 오늘 날씨 조온나 좋다 그치? 응? 아주 뒤지기 딱 좋은 날씨야

그렇게 얼굴이 가까워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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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뭐 이 새끼 왜 이리 잘생겼냐
(김여주 검사 특징: 얼빠)

- 일단 멱살 놓고 스테이크나 먹죠. 사무실에 컵라면만 잔뜩이던데
- ..어 그래 고혈압으로 뒤질 거 같다
- 그럼 스테이크는 안되려나
- 혈관에 기름칠 좀 해야지.. (울컥) 니니 니 새끼 따라다니느라고 내가 뒤지게 생겼다 이 미친놈아!!
- (다급) 차,창식아 가서 A코스 2개 주문해라 야
- 네 대표님
- 무슨.. 대표는 얼어뒤질..






*


















- 스테이크 맛있네
- 돈도 잘 버신다면서
- 돈이 없어서 아니고 시간이 없어서
-아 예..
- 맛있네
- 그쵸? 고기 냄새도 안나고 그거 특제소스라서 더 맛있을거고..
- 어우 지 레스토랑이라고 자랑은..
- 맛 없어요..? 아니 아깐 맛있다 그래서..
- 어 맛 없어 아까는 개뻥이였고

나이프와 포크를 내려놓고 정국을 보는 여주
고기 먹다 뜬금없이 생긴 의문점에 
당당히 한마디 날리는데

- 넌 뭔데 기분나쁘게 잘생겼냐

어퍼컷 날리고 태연하게 다시 고기 써는 검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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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잘생겼어요? 그럼 나랑 만나볼래요? 난 검사님 마음에 드는데

훅 들어오는 고백

문자 내용에서 알아봤어야 하는건데.. 하며
칼 고쳐잡는 우리 검사님

- 칼 잡았을 때는 시비터는 거 아닌데^^
- 시비 아닌데? 나랑 진짜 만나볼 생각 없어요?

스테이크 야무지게 잘라서 입에 쏙 넣고 오물오물 씹으며 말하는 여주

- 야 솔직히 내가 쫓던 놈이랑 사귀는 건 좀 그렇지 않냐?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봐
- 그래도.. 생각은 해볼 수 있잖아요
- 너 손 씻으면 생각해볼게 뭐.. 스테이크도 자주 사주면 더 좋고
(손을 씻다 = 조직일을 그만두다)

그렇게 깜빡이 없이 훅 들어오는 검사님
당황해서 어버버 할 줄 알았는데..
깜빡이 없이 들어와서 

- 진짜죠 진짜 손 씻으면 만나주는거죠?

사고가 크게 나버렸다


- 어 생각은 해볼게


조금 세게 나가볼까 했는데


- 야 창식아 종이 가져와봐
- 네 대표님

뭔가를 휘적휘적 적더니
당당히 건넨




[ 계약서 ]

갑( 검사 김여주 )는 을( 전정국 )에게
조직 일을 그만 둘 시
연애에 대한 생각을 해볼 것을 약속합니다

갑 (인)                   을 (인)







- 야.. 진짜..
- 어때요? 괜찮죠!
- 죽고싶냐? 내가 이런 계약서를 너같은 놈들 때문에 하루에도 수백번씩 본다 이 개자식아
- 아니 그래ㄷ
- 이 또라이새끼 무슨 연애하자는 말을 계약서로 써 이 미친놈아
- 아니 검사ㄴ
- 와 진짜.. 내가 어이가 없어서 진짜 만나볼까 했던 생각이 확 가시네 참나 미친놈아냐 이거?
- 잠시만 나 진짜 만나볼까 했어요?

아 말렸다

- 아 검사님 네?
- 3시네 야 나 간다 4시에 재판이야
- 아니 검사님!!

자리에서 일어나버리는 여주
거기에 벌떡 일어나는 정국

딱 자기 몫만 계산하고 나간 검사님
공무원은 3만원 이상 받으면 안되니..
그렇게 문 열고 나가버린다

- 아니 여주씨!!











*










로펌으로 들어서는 검사님




- 검사님 의뢰인분은 잘 만나뵙고 오셨어요?
- 아니 태형씨 이게 말이된다고 생각해요? 의로인이 전정국이였다니까??!
- 아니 그 양반이 무슨 피해를 당했다고..? 피해를 줄거 같이 생겨서는..
- 그냥 밥 먹자고 불렀다는데 이게 말이 되냐고!
- 전화번호는 어떻게 알고??
- 그때 튈 때 내 명함까지 가져간 거 있죠..
- 와.. 진짜 미친놈이네!!

그렇게 신세한탄 하다가 시계를 보니..
아 일하러 가야하는 시간이구나..

- 저 가볼게요 태형씨..
- 네 재판 화이팅!!













*














4시 반

벌컥-


사무실 안으로 들어와 쇼파에 좀 널부러지려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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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 김검 왔어?
- 아니 선배 여기서 뭐해요?
- 피자 먹는데?
- 내가 그걸 물었을 거 같아요? 뭐에요 여기서 왜 먹어요..? 선배 사무실 두고?

벌컥-

- 김검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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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 밑에 캔 콜라가 없어 
- 야 그렇다고 2L 짜리를 사오면 어떡하냐
- 그럼 어떡해 마실 게 있어야지
- 선배는 또 왜 여기 있어요?!
- 나? 피자 먹으러
- 그니까아!! 그걸 왜 내 사무실에서 그러냐고오요!!
- 너 안먹어?
- 밥 먹었어요.. 지금 시간이 몇신데..
- 아 그르냐?
- 이 사람들 뻔뻔한 거 보소.. 아 진짜.. 사무실에서 느끼한 냄새 나잖아요..
- 빨리 먹을게
- 천천히 먹어요 천천히.. 체 하면 어쩌려고..



띠링-

- 뭐야.. 누구야..

[ 전대표 개자식 ]

- 하아..

_ 나 손 씻으면 진짜 만나줄거에요?

누가 만나준대? 생각해본다고 _

_ 총기 계약 파기 했어요. 위약금도 물었어요..

내가 믿을 거 같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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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이거 계약 서류거든요? 파기 하는 영상이라도 보내드릴까요? 어떻게 할까요?

너랑 연애할 생각 없어 _

_ 생각해보겠다면서요

생각만 해본다고 _
바빠 연락질 그만 해 _

_ 아니 검사님 1
_ 너무한 거 아니냐고요.. 1
_ 검사님 나랑 진짜 만날 생각 없어요? 1
_ 아 난 검사님 좋은데 1
_ 검사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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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검.. 설마 연애해??!?
- 김검.. 진짜야?!?!!!
- 시끄러워요 아니니까 둘 다 쫓겨나기 싫으면 가만히 있어요
- 아니이 이 친구야 연애하는 게 부끄러운 것도 아니고오!
- 그래 야! 친한 후배가 연애한다는데 축하도 못해주냐?
- (스윽-) 나가고 싶어요? 사무실 밖이던 아니면 그게
어디든? 팔이라던가.. 다리라던가.. 

야구빠따 들고 위협(?)하는 검사님
거기에 소스라치게 놀라는 두 선배들
둘 다 조용해졌다









따르르-


[ 전대표 개자식 ]

- 아악!!! 이 개또라이 새끼!!




벌컥-






그렇게 밖으로 나간 검사님

두 선배들은 검사님이 연애하시는 거에 확신한다









*



















달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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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받았다 받았다





- 여보세요?
- 야 니가 걸어놓고 무슨 여보세요야
- 검사님 나 손 씻을게요 이번에 총기 그거 위약금 20억 물었는데..
- 하아.. 아니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봐.. 내가 쫓던 사람이랑 연애를 해? 난 검사고 쫓는 놈들은 거의 다 범죄자인데?
- 이 일 그만 두면 되는 거 아니냐구요..
- 그만 둘거야?
- 네? 네! 대신 지금 당장은 힘들어요.. 애들도 정리하고 해외 사업장 정리하고 계약파기에 위약금도 물어야하고.. 근데!! 그만두는 건 약속할게요
- 하아.. 일단 만나 만나서 얘기 해 오늘 9시 S 카페
니가 운영하니까 위치는 알지? 끊는다

뚝-


- 야.. 창식아.. 오늘 9시..
- 예? 왜 그러십니까? 어디 아프십니까?
- 아냐.. 9시 카페로 갈게 차 대기시켜
- 네 대표님













*













- 약속 지켜
- 진짜죠 진짜 약속했어요
- 한달이야 한달 안에 손 안씻으면 너 경찰에 찌를거야
(찌른다 = 경찰에 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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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았어요 알겠다니까 내가 진짜 잘할게요
- 됐고 약속이나 지켜







[ 계약서 ]

갑( 검사 김여주 )는 을( 전정국 )에게
조직 일을 그만 둘 시
연애에 대한 생각을 해볼 것을 약속합니다

갑 ( 김여주 )                 을 ( 전정국 )















- 나랑 안만나줄 줄 알았는데..
- 2개월이야 성격이면 성격 키, 나이, 사업 다 아니까
- 원래 다 알면 막 만나주고 그래요? 그러면 나 질투나는데.. 막 안다고 다 받아주면 어떡해
- 근데 모르는 거 딱 하나가 얼굴
- 얼굴?
- 내가 보기보다 얼굴을 제일 먼저 보거든
- 나 잘생겼어요?
- 응
- 나 아까부터 궁금했는데 하나만 물어봐도 돼요?
- 응
- 내 나이는 안다고 했고.. 그럼 검사님 아니, 여주씨는요?
- 그쪽이랑 4살 차이
- 누나..?
- 딱 봐도 내가 어리지않나
- 난 초면에 반말이길래.. 당연히 나보다 많은 줄 알았지..요..?
- 싫어?
- 아닣ㅎ 좋앟ㅎㅎ

그렇게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 앞에선 말랑콩떡이
되어버리는 우리 정국씌..

- 갑자기 고백해서 놀랐어
- 2달 따라다녔다고 했죠? 전 3달정도 알고 있었어요
- 스토커야? 어떻게 알아
- 진정해요..진정.. 최형사가 알려줬어요 로펌에 되게 특이한 사람이 있다고
- 최형사 이 미친새끼ㄱ
- (다급) 그때!! 그때 알았어요 어떤 사람인지도 그때 알았고 얼굴도 그때 알았고
- 이거 완전 스토커였네
- 누가 할 소린 아닌 거 같은데
- 난 수사 때문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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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굴이 내 스타일이였어요 나도 생각보다 얼굴 보는 사람이라

또또 그렇게 훅 들어오지
전정국 유죄야

- 갈 시간 다 됐어 나 가야해
-  데려다줄게 차 타고가요
- 됐거든요 로펌 사람들이 너 보면 기겁을 하겠다.. 조금 가까워질 시간도 필요해 너무 훅 들어오지마
- 왜? 싫어요?
- 응 부담돼 천천히 가까워져도 문제될 건 없으니까
(멈칫) 어.. 싫으면.. 그ㄴ
- 아니에요 괜찮아요 여주씨가 그렇게 원하면 천천히 해볼게요 조심히 가요 연락할게요 고마워요
- 응 가볼게









그렇게 둘의 뽀짝살벌한 연애 시작!















[ 비하인드 ]



그렇게 조직 건물 안 자기 사무실 안
쇼파에 앉아있는 대표님 
아까 여주의 멈칫 하는 모습을 생각하다가 갑자기 난리부르스 난 킹왕짱 대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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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뜨케 어뜨케.. 김여주.. 귀여워 죽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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