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쓸모없는 장난감입니다.
'삐비빅-!' 주현은 아침부터 듣기 싫은 알람소리에 잠에서
깨어났다. 주현은 미간을 찌푸리며 고개를 들어 자리에서 일어나고는
잠시 멍을 때리다, 들어오는 햇빛에 미소를 지으며
교복으로 갈아입었다.

" 아 지각하면 안돼는데,,! 꾹아 나 다녀올게!! "
주현은 자신이 키우는 고양이에게 짧게 인사를 하고는
빠르게 학교로 달려갔다. '띠릭-쾅!!'
-
'드르를' 학교에 도착한 주현은 교실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주현이 들어오자, 아이들은 신경도 쓰지않은 채 본인들의
일을하기 바빴다.

" 안녕,, 윤기야? "
주현이 인사를 하자, 여자아이들은 꽤나 큰 소리로 수근거리기
시작했다.
"배주현 미친거아니야? "
"그러니까, 수영이랑 사귀는 것도 모르나?"

"넌 뭐야, 이름이 뭔데."
그런 윤기의 말을 듣자, 주현은 조금 당황한 듯한 표정을
짓더니 "하하,," 웃어보이곤 입을 열었다.

" 아하하,, 나는 배주ㅎ, "
그때 뒷 문이 열렸다.
'드르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