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아치를 잡으러 왔습니다
🤍
"후우ᆢ 학번 이름."
"아 언니 한번만 봐주면 안돼요?"
"두번째다. 빨리 말 해."
"...시X 진짜...."
"반응이 그렇게 나온다면야 ᆢ
3, 4층 복도 청소까지 덤으로 하고 가고."
"하, 1학년 8반 ㅇㅇㅇ이요."
"가봐"
....내가 힘들어도 굳이 이 일을 하는 이유가 있다.
....뭐, 들어보면 살짝 이기적일 수도 있겠지만.
점점 나도 발전하는 것 같은 기분 ᆢ
그냥 경찰이라도 될까 봐.
볼펜을 까딱 거리며 복도를 지나가는데,
"어? 저기 정국이 반 아닌가"
나는 바로 그 곳으로 걸어갔다.
그리곤 뒷문을 열고, 정국을 불렀다.
"전정국."

"왜 안오나 했네."
이 말을 하며 정국이 다가왔다.
하지만 정작 그를 부른 나는 곧
시선이 다른 곳으로 가 있었다.
"저 사람은 ᆢ ?"
"봤어요? 우리반 전학생."
"동..갑....이었어? 아니, 그게 아니지ᆢ 저 사람은..."
"나도 영문을 모르겠어요. 그냥 학교와보니까 ᆢ"
"뭐가 어떻게 되는거야..?"
"어떻게 되긴요. 학교생활 같이 해야지 뭐"
"너 괜찮아?"
"안하던 걱정을 다하네 선도부가."
"네 전담이잖아, 내가"
"아니, 꼭 다른 이유가 있는 것 처럼요."
"뭐래, 여튼 그냥 뭐하나 보려고 와봤다."
"아닌가봐요? 아쉽네."
"공부나 열심히 해 이것아."
"네~ 네."
그 때, 우리 쪽으로 오고있는 태형, 지민의 뒤로
윤기가 따라오는 것이 보였다.
".....아."
정국이 윤기를 쳐다보곤 고개를 돌리며 작게 내뱉었다.

"? 그때 그 사람?"
"........"
"누나였어?"
"....."
"심지어 같은 방탄고 라니 ᆢ"
"닥쳐."
"전정국, 나 너한테 말한 적 없다."
"하, 씨...."
"선도부님. 그래ᆢ 정국이 같은 애 옆에 둬서
아주 편하겠어요?"
그러며 윤기는 내 어깨에 손을 올렸다.
"뭐 하는 짓이야"
"ㅎ그러게 뭐하는 짓 일까"
그러곤 윤기는 나를 자기쪽으로 끌어당겼다.
이게 무슨 상황이람....
당연히 나는 피하려 했지만, 그럴 수 없었다.
'살살 잡아도 힘이 이정도라고....?'
나는 얼음처럼 서서 가만히 정국을 바라봤다.
"전정국... 반응이 궁금해서 한번 해봤는데,
예상대로 나오는 걸 보니ᆢ
아니다"
엄청난 신경전이 계속 되었다.
결국 윤기가 내 어깨에서 손을 내리고,
정국에게 날 밀치고서 끝이 났다.
민윤기가 고개를 혼자 끄덕이며 나에게서 떨어지는 걸
본 후에 정국은 말을 꺼냈다.
"내걸 건들고 지X이야... 선 넘네"
"?"
태형이 당황한듯 쳐다보았다.
"뭐. 뭘봐"
정국은 태형을 한번 째려보았다.
"? 쟤가 네 후드티 만졌어?"
내가 말했다.
"됐어. 몰라도 돼요"

"선도부는 몰라도 된대요."
태형이 어깨를 으쓱 거렸다.
"그런게 어딨어.."
"곧 종치는데 안 돌아가요?"
"응? 아 ᆢ 벌써 정각이야?"
나는 시계를 한번 스윽, 쳐다보았다.
"그러네ᆢ 가야겠다. 공부 열심히 해"
나는 얼른 복도를 지나, 계단을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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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도부는 매일...
시간만 알려주면 바로 본인 반으로 올라가더라"
그런데 이상하네....나 공부 열심히 하란 말
제일 싫어하는데. 아깐 거부감이 없었단 말이지 ᆢ
"성실해서 그래. 쓸데없게...."
"그래도 사람인가보지. 선도부가 못하는 것도 있잖아?"
"뭐 있는데"
"총 쏘는 거라던가."
정국이 바지 안으로 가려진 본인 다리를 가르켰다.
"너 그거 다 나았다며?"
"미친 회복력....."
"응. 다 나았지 지금은"

"근데 아직 이걸로 선도부 몇번 더 만나야 하거든 ㅎ"
💗손팅 해주세요💗
연재 늦은점 죄송해요..
현생에 치여 살다보니 ᆢ 허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