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보고 난 날부터 선배에게 4일째 꾸준히 연락이 오고 있다. 지치지도 않으시는지 4일째 계속 그래도 나는 선배의 연락을 씹었다. 껌처럼 잘근잘근 씹어댔다. 그러다 오늘 "왜 나 피해?", "내가 싫어?", 라는 문자가 왔다. 내 심장을 후벼팠다. 답답했다. 당장 답장하고 싶었다. '선배 안 싫어요', '사실 너무 좋아해요', '근데 선배 좋아하는 사람 있잖아요', '저한테 이러시면 안 돼요...'라고 하지만 몸은 반대로 움직였다. "선배, 이제 더 연락하지 마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