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꺼 내가 가질게

23화

《이번화도 욕이 좀....》


태산은 집에 돌아가는길 하나의 연락을 보고 답장했다.
[문하나. 지랄하지마.]
태산은 하나에게 단단히 화가 났다.

....잠깐.... 나 하나한테 왜 화났지?
그 순간 떠올랐다.
하나에게 단순히 잠깐 욱했었다는걸.
하... 나 진짜 왜 이 모양이야?
연인한테 상처를 줬어... 이게 맞아?
진짜... 한태산... 돌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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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끝나기 무섭게 태산의 숨이 막혔다.
허...헉....헙....하...

집에 가는길,
태산의 심장병이 심해져 태산이 쓰려졌다.
심장마비.
태산이 가장 두려워했던 것이다.


뚜- 뚜- 뚜-
태산은 눈을 뜨자 하얀 천창이 보였다.
고개를 살짝 들자 하나가 태산의 손을 잡고 울고 있었다.

태사나....흑...내가...흑...마니...흑...미아내.....흐흑
태산은 지금 이 상황이 이해되지 않았다.






조금전 하나의 휴대폰....

띠리리링

뭐지? 한태산은 아닐.....? 한태산?

여보세요..?
(전화기 속)저...저기 여기 전화기 주인분이 쓰러져서...
?ㄴ...네
(전화기 속)긴급전화에 있는 분한테 전화 드린건데...
..앗..! 거...거기가 어디죠??
(전화기 속)도어빌라 가는길 골목이에요!
ㄴ...넷!

뚝-

한태산....



다시 병원...






내가.... 너 이해해주지 못해서...미아내... 이렇게 심각할줄은...
문하나! 지금 무슨 상황이야. 정신차리고 말해줘. 그만 울어...
아..알앗서...(훌쩍)
(하나의 눈물을 닦으며)나 또 심장마비였던거지?
(태산의 부드러운 손길에 당황하며)ㅇ...어?....어....
근데 하나야, 나 왜 병원에 있어?
지나가시던 분이 내 번호로 전화해 주셨어.
아...
나 긴급전화에 있다더라...
ㅇ...응...이런 상황을 대비해서...
다행이네...

잠시 침묵이 이어진다.
침묵을 깨는건 태산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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