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ư phụ, cho em xem qua chút đ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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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21

















-다음 날, 2-7 교실-
(지민시점)




김태형이 말한 게 너무 거슬린다. 도대체 무슨 뜻일까 그말들은... 항상 나를 중심으로 움직였던 애들이 나를 밀어내는 느낌과 동시에 불편해하기도 하는 것 같고...

그냥 기분이 더럽다.





김여주를 괴롭힌다는 전제 하에 움직이는 내가 만족스럽지 않다는 것만으로 그딴 식으로 움직일 애들이 아니라는 걸 안다. 아마 내가 김여주와 한 그 약속 때문이겠지...뭐였더라 폭력 금지 말대꾸 금지 이런 거 였나? 기억도 가물가물 하지만...

아무리 그 약속때문에 내가 조금 곱상하게 구는구나 싶었어도 그렇지... 진짜 고작 그런 것 때문인가...?






나는 조금 고민을 하다 옆에 앉아 폰을 하던 김태형에게 말을 걸었다.






"야, 김태형"


"...뭐"


"어제 골목에서 했던 말, 무슨 뜻이야"


"...뭔 말"


"니가 말했잖아 기억안나냐"


"몰라 시×...신경 꺼"


"...뭔 개소리야 뭘 신경 꺼라 마라야"


"김여주가 맞고 다니던 어디가서 픽 죽어버리던 니 알빠 아니잖아"



.
.
.

"뭐?"


"하...최연준한테 니만 김여주 건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며"


"그게 뭐"


"시× 사랑하냐? 김여주?"


"개소리야 내가 왜"


"그럼 가만히 좀 있어 도와주지 말고"


"...?"





이해할 수가 없다...내가 정한 내 장난감이고 내가 찜해 놓은 애를 지들이 왜 건드리겠다는 건지, 내가 알아서 하겠다는데 뭐가 불만일까 이것들은.





"야, 김여주 내 꺼임. 그래서 니네 손대지 말라는 건데 그게 어렵냐?"


"아니? 전혀"


"근데 왜 지× 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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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제대로 안하잖아"


"뭐?"


"니 솔까 김여주 피터지게 팰 수 있냐?"


"뭔 개소리야 갑자기"


"할 수 있냐고 없냐고"





할 수 있지 라며 당당히 말하고 싶었지만 왜일까 그럴 수가 없었다. 그러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아니, 그러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물밀려오듯 밀려와서 그 어떤 답도 할 수가 없었다. 김태형은 이런 나를 보면서 한숨만 쉬고 있고...

이것보라는 저 표정이 너무 화가 난다. 당당하고도 답답하다는 저 표정이 말이다...

그리고 동시에 알 수 있었다.








'이 새끼가 시켰구나'








말그대로 정말 조금이면 큰일이 터질 것 같은데 어떻게든 막아야겠다는 생각 뿐이었다. 이런 상황과 김태형이 이런 생각이라면 무리 애들 모두가 비슷하겠지, 
김여주를 가만히는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다. 
늘 그랬으니까.



김여주는 특별했다. 단지 동거를 하고 선도부라는 점이 특별한 게 아니다. 나와 무리에게 다가온 겁없는 애들은 우리가 다 조졌으니까. 봐주는 것 따윈 없었으니까 
우리는 그냥 눈에 거슬린다 판단되면 그 애가 바닥을 
치는 걸 보고야 적성이 풀렸다.

하지만 김여주에겐 시간을 너무 많이 줬다고 생각하겠지.



사실 아직까지도 감정과 생각이 정리되지 않는다.
내가 무슨 생각인 건지 무슨 진심인 건지 아무 것도 모르겠다...나쁘게도 굴고 싶어지는데 막상 그럴려고 만나면, 같이 있다보면 또 그러기는 싫고, 그냥 그런 레파토리 였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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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머리아파..."




그냥 하던대로 본능에 충실하자는 결론으로 대충 단결짓고는 더이상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그냥 하던대로 하는 게 제일 간단하다고만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몇 분쯤 지났을까 교실 밖에서 창문에 종이 같은 걸 한가득 들고 지나가는 누군가가 보였다.

익숙한 체형에 얼굴, 김여주인가보다.




뭘 저렇게 꾸역꾸역 지 혼자 들고 있대? 저 누나는 친구도 없나...아 참... 내가 저렇게 만들었지...

나는 일단 나가볼까 하는 생각에 의자를 밀고 교실 밖으로 발걸음을 급히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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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시작이네... 시×..."





















@흠...열분 혹시 욕은 ×로 처리 하고있는데 바꿀까요?

@댓ㄱㄱ (분위기를 깨는 느낌이 있는 것 같기도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