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ê cung tình yêu

Mê cung tình yêu - Hãy là chính mì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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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maze. Let us be us (우리가 우리가 되게 하소서)



우리는 한참을 달려 유적에 도착했다.

그곳에는 아주 낡은 성이 있었다.

그는 그것을 보고 말했다. “이런 성이 있었군요. 한 번 들어가 볼까요?”

나는 고개를 끄덕이고, 먼저 성으로 들어갔다.

긴 복도와 수많은 방들이 있었다.

나는 그중 가장 끝에 있는 방으로 들어갔다.

그 방에는 여러 물건들이 있었다.

그리 오래되어 보이지 않는 물건들이었다.

그중 가장 눈에 띄던 것은 책상에 놓인 책이었다.

왜인지 모르게 혼자 빛이 나는 것처럼 눈에 띄었다.

나는 그것을 펼쳐보았다.

소설책 같았다.

제목은 이러했다. 《소녀와 나. 그리고 지혜로운 나무》

책을 꽤나 좋아하던 내겐 흥미롭게 느껴지는 제목이었다.

나는 그 책을 천천히 읽었다.

처음엔 전형적인 소설책과 다를 것이 없었다.

하지만 장을 넘길수록 이상함이 늘었다.

소설책이라기보단 일기장에 더 가까운 느낌이었다.

나는 그 책을 계속 읽었다.

두꺼운 책이 아니었던 지라 5분도 안 돼서 책을 다 읽었다.

역시 이 책은 소설책이 아니다. 일기장이다.

그 책에 뭔가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나는 그 책을 들고 복도 중앙으로 달려갔다.

복도 중앙에는 그가 서 있었다.

나는 그에게 책을 내밀며 말했다. “이거, 한 번 읽어보세요.”

그는 책의 표지를 훑어보더니 책을 읽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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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만히 그를 지켜봤다.

그는 책 속에 깊이 빠져있었다.

그는 빠르게 책을 다 읽고 말했다. “재미있겠네요. 가볼까요?”

그는 흥미롭다는 얼굴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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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런 그에게 좋다고 말했다. 

...

우리는 먼저 책에 적힌 방향으로 달렸다.

우리는 수레 위에서 책을 읽었다.

책을 읽다 보니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 나는 그에게 물었다. “이 방향으로만 달리면 그 나무가 나온다는 건가요?”

그는 고개를 내저으며 말했다. “아니요, 이 방향으로 달리다 보면 실마리를 찾게 될 거예요. 그 실마리를 풀어내면 돼요. 어려운 문제는 아닐 거예요.”

나는 그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렇군요. 그럼 만약 이 책을 쓴 사람이 어려운 문제를 낸다면요?”

그는 당연하다는 듯이 말했다. “그런 문제도 해결해야겠죠.”

그러더니 그는 웃으며 말했다. “우린 그보다 더 어려운 문제도 해결해낼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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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긍정적인 그의 말에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우리는 다시 책을 읽었다.

책의 내용은 이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