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으로 안될게 뭐야? 가진게 돈뿐이라면, 단연 그게 매력이지 않겠어?"

"크- 멋지구나. 아주 멋져. 저거랑, 저것도 가지고 와보거라."

"감히 누구한테 손을 대는거야. 손 힘줄이 다 뜯어져봐야 정신 차릴래?"
사치는 밥먹듯이 하며 살인은 물흐르듯 자연스러우니.
단연 법 위에 서 차마 입에 담지못할 만행을 행하는 자.
계승권을 손에 꽉 쥐고 태어난 하나뿐인 황태자.
'변백현'
다른이는 볼수 없는. 법에 구속되더라도 신념을 꺾지않는. 길흉을 점치며 황실에서조차 함부로 건들지 못하는.

"물 조심해. 물가에 가지마. 갔다 확 끌려갈라."

"나의 신이 너를 주시하고 있노라. 미물은 어서 이름을 대어라."

"꽃은 당신을 배신하지 않아요."
길흉을 점치며 굿판을 벌이고.
황실의 뒷방에 앉아 황가의 거사를 엿보는 자.
칠성방울을 쥐고 태어난 무속인.
'박찬열'
고전 구원물 '군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