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이 끝나고 호석이네 연습실로 간 여주와 삼인방

우와-여주
춤추는 호석이를 넋나간채로 바라보는 여주
그건 삼인방도 마찬가지였다
여직껏 웃음 많고 다정다감하기만 하던 호석이
이렇게 카리스마가 넘치는 모습은 처음이니까
여주는 어느새 휴대폰을 들어 동영상을 찍기 시작한다
정호석이 원래 저렇게 멋있었나?-태형
춤 진짜 잘춘다-지민
나도 춤 좋아하는데-정국
음악이 끝나고 호석이 이쪽으로 뛰어온다
포옥
쭈우우-호석
나 오늘 자기한테 또한번 반했어-여주
호석이 품에 안긴채 호석이를 올려다 보며 말하는 여주
그렇게 멋있었어?-호석
응 짱 멋있었어-여주
야 정호석 시작한다 빨리와
놀고 있어 연습하러 갈께-호석
응 자기야 화이팅-여주
아는 노래가 흘러나오자 삼인방도 같이 춤을 추기 시작한다
연습이 끝나고 땀 범벅이 된 호석이
여주는 손수건으로 호석이 이마에 흐르는 땀을 닦아준다
그런 여주를 지긋이 바라보던 호석은
쪽
여주 입술에 뽀뽀를 해버린다
우~우~
야아 다들 보는데 부끄럽게-여주
뭐 어때 내 여친 내가 이뻐서 뽀뽀하겠다는데
너무 이뻐서 참을수가 없었어 ㅎ-호석
우리 나가서 기다릴께
얼른 나와라-태형
우리도 가자 이제-호석
응 ㅎ-여주
밖에서는 여섯명이 기다리고 있었다
너희들은 어디 있다가 이제야 나타나-여주
농구하고 있었어-윤기
우리 밥먹고 여주네 집에서 놀다 가자-남준
오키 차피 내일 주말이니까 늦게까지 게임하자-석진
게임이라는 말에 다들 신이나 있었다
뭐야?난 허락한적 없는데-여주
그럼 우리 오늘 여주집 못가는거야?-지민
내가 언제 오지 말랬냐?
근데 뭘 먹어 더운데 걍 집에가서 배달 시키자-여주
그래 그럼 가면서 뭘 먹을지 생각하자-남준
집에 도착한 이들은 밥을 시켜먹고
게임에 빠져 있었다
근데 다들 꿈이 뭐야?-여주
음 우리 집에서 날 의대 가라는데
솔직히 난 랩이 좋아 래퍼가 내 꿈이야-남준
나는 연기자가 꿈이야-석진
난 꿈같은거 생각한적 없었는데
오늘 호석이가 춤 추는거 보고 가수가
하고싶어졌어-태형
어?나도 그 생각 했는데-지민
난 원래부터 꿈이 가수였는데-정국
옆에서 조용히 듣고 있던 윤기
난 노래 만드는게 좋아
랩도 좋아하고 걍 음악에 관련된
일을 하고싶어-윤기
그럼 자기는?자기는 꿈이 뭐야?-여주
여주는 옆에 앉은 호석이 팔짱을 끼며 묻는다
난 춤이 좋아
춤에 관련된 일 하고싶어-호석
그러고보니 석진이 빼고 다 음악쪽이네
석진이 노래도 잘하잖아
담주에 HIT엔터에서 오디션이 있는데
가보지 않을래?-여주
거기 니네 삼촌이 하는거잖아-태형
진짜야?거기 대표님이 니네 삼촌이라고?-윤기
아 깜짝이야 조용히 있다가 갑자기 소리 지르면 어떡해
어 맞어-여주
야 야 빨리 접수하자-지민
지민이 태형이 정국이 호석이는 오디션 접수를 하고 있었다
그 뒤에서 조용히 접수를 하고 있는 석진이
오오 김석진 생각 잘했어
일단 뚫고 보는거지
근데 너희는?-여주
나는 부모님 허락이 필요해서-남준
난 좀 더 생각해보고-윤기
여주는 널다가 피곤했는지 호석이 다리를 벤채
잠들어 있다
잠이든 여주 얼굴을 빤히 들여다 보는 호석이
야 여주 얼굴 뚫리겠다-윤기
자는 모습이 애기 같애 어쩜 이렇게 이쁠까-호석
집에 갈 사람 있어?꽤나 늦었는데
난 여기서 잘꺼다-태형
태형 지민 정국은 이미 자리를 잡고 누웠다
다들 가기 싫은지 자리에 눕는다
호석이는 여주를 안아 침대에 눕힌다
야 여기 좁으니까 거기서 자 그냥-지민
호석이는 망설이다 조용히 여주 옆에 눕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