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ôi tìm thấy tình yêu nhờ con cá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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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귀기 시작하자 호석이는 평소보다 더 잘해준다


내 남친이 정호석 반만이라도 좀 나한테 잘해줬음
내가 업고 다닐껀데


남자친구는 정호석 같은 남자 만나야 되는데


주변 남자친구가 있는 친구들도 쏠로인 친구들도 
다들 여주를 부러워 한다


그러던 어느날


휴대폰을 뒤적이던 승희가


야 이여주 이거 너 아니야?-승희


여주는 휴대폰을 건네받아 들여다 본다


여우린이 여주한테 했던 여우짓이 누가 찍었는지
너튜브 채널에서 얼굴도 가리지 않은채
노출되고 있었다


쭈우,니가 전학온 이유가 이년 때문이야?-호석


여주 볼은 이미 눈물로 범벅이 돼 있었다


호석이는 여주 눈물을 닦아주더니 꼬옥 끌어 안고 
등을 다독여준다


여주는 그렇게 호석이 품에서 그동안 참아왔던 
설움을 다 쏟아낸다


그 친구들 참 바보다 그치 어떻게 이런 얕은수에 
넘어갈수 있어? 그런데 쭈우 난 그 여우가 너무 고맙네-호석


???-여주


어리둥절한 여주를 보며 웃은 호석이


그 여우가 아니였음 우리 쭈우 우리 학교로 안 왔을꺼잖아-호석


그러네.나도 너무 고맙네
걔덕에 날 이렇게 사랑해주고 아껴주는 남친을 만났으니까-여주


생글생글 웃으며 말하는 여주를 보며 
너무 이뻐 참지를 못하고
 볼에 쪽 하고 뽀뽀를 해버리는 호석이


워어어어 
정호석


옆에서 야유를 보내는 친구들


부끄러워 양볼이 새빨개진 여주


여주는 친구들 눈을 피해 호석이 손을 잡고 
조용한 곳으로 달려간다


그리고는 호석이 목에 팔을 두르더니
호석이 입술에 자기 입술을 포갠다


갑작스러운 여주의 행동에 놀라 흠칫하던 호석이는
이내 여주의 허리를 감싸 안으며 받아준다


한참후 떨어진 두사람


호석아 내 옆에 있어줘서 고마워-여주


쭈우 나한테 와줘서 고마워
사랑해-호석


그러던 어느날 


호석이는 댄스동아리 연습을 가고
석진 윤기 남준도 학원간다고 먼저 갔다


여주는 천천히 학교를 걸어 나오는데


야야 쟤네 방탄고 킹카들 아니야?


응? 방탄고? 킹카?


에이 설마 여기까지 어떻게 알고 찾아와


여주는 멈칫하고 섰다가 다시 걸어간다


교문을 나서려는데


야 이여주-정국


고개를 돌려보니 진짜로 그 세명이 서있었다


여주는 재빨리 고개를 돌리고 걸음을 재촉한다


태형이가 뛰어와 여주 팔을 잡는다


여주야-태형


여주야 우리가 잘못했어-지민


이제와서?-여주


여주는 나오려는 눈물을 간신히 참으며 말한다


무슨 일이야?


주변에서 웅성대기 시작한다


너희들 따라와-여주


여주는 세명을 데리고 자취방으로 간다


털썩


여주앞에 무릎을 꿇는 세명


야 뭐하는거야?
얼른 일어나-여주


여주야,니 마음 풀릴때까지 우릴 패도 좋아
제발 용서해줘-정국


내가 왜?내가 왜 너희들을 용서해야 되는데
자그만치 17년이야 우리 17년을 함께 했다고
우리의 17년 우정을 깨버린건 바로 너희들이야 
고작 전학온지 한달도 안된 여자애 때문에
너희들 그거 알어?내가 제일 힘들었던건 여우린이
자작극을 나한테 뒤집어 씌운것도
 또 친구들이 날 왕따시킨것도 아닌
너희셋이 날 무시하는거 
딱 그거 하나였어-여주


미안해 그때는 뭐에 홀린것 같았어
여우린 말이 다 맞는것 같았어-태형


그때 내 심정이 어땠는줄 알아?
진짜 죽고싶은 심정이였어
근데 이대로는 도저히 억울해서 못 죽겠더라
세상에서 내 가족빼고 다음으로 친했던 
친구들한테 버림 받는다는게 너무 억울했어
하지만 아무것도 증명할수 없다는 현실이 너무 비참했어
결국엔 전학을 택할수밖에 없었지-여주


니가 전학가고 나서야 너의 빈자리가 
얼마나 큰지를 느꼈어
비록 널 무시하고 여우린이랑 같이 다녔지만
넌 항상 그 자리에 있었으니까
니가 가고나니 알겠더라
니가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 사람이였는지를-정국


매일같이 너의집가서 이모를 졸랐어
니가 있는곳을 알려달라고-지민


여주야 제발 우리 용서해 주면 안돼?
우리 이제 다시는 널 안 떠날께 응?-태형


여주앞에서 두손을 싹싹 비비며 
애원하는 태형의 모습에 피씩 웃음이 터진 여주


어? 웃었다
여주야 우리 용서해 주는거야?-태형


하아 나 진짜 너희들 두번다시 안본다고 
맹세하고 또 맹세했는데
얼른 안 일어나?-여주


아 아 다리야 -태형


이제 진짜 우리 용서해 주는거지 그치?-정국


아 몰라 씨-여주


그런 여주를 보며 환하게 웃는 셋


웃지마 정들어-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