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ổng hợp] À... một chút ㅜㅠ Tôi đã bảo là đừng đến đón tôi mà!

잠시 여주 이야기를 내려놓고

한동안 얼굴을 비추지 않은
여주네 아빠 석진이 이야기 좀 나가려고요.. ㅎㅎ

외전은 모두 3인칭으로 진행됩니다.

그럼 St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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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이와 여주가 가까워지며, 
석진은 부쩍 심심해졌다. 


오늘도 태형이와 독서실 간다며 아침 일찍 나간 여주...

친구들이랑 토요일날 놀러나간 적은 있어도,
공부는 집에서 하던 여주인데...

독서실에서 공부가 될까? 싶다가도,

고등학생이나 된 딸내미에게
너무 간섭하는 모습은 보이고 싶지 않아서,

오늘도 석진은 부스스하게 일어난 모습으로 
아침 일찍 나가는 여주를 현관까지만 배웅해서 보냈다.


"잘 갔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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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처음 독서실 간다고 할 땐, 
데려다 주기도 했는데

어느날 보니 남자친구가 데리러 온 것 같더라..

집도 가깝지 않던데..
쳇, 정말 지극정성이다.. 

아직 둘이 손도 안 잡은 것 같고,
메세지 몇 통에 설레여 하는 모습을 보며

석진은 자신의 어린 시절,
소꼽놀이같이 시작했던
풋풋한 첫사랑의 기억을 떠올려보며,

이해해주려고 노력 중이지만,



정국이나 윤기말처럼 쿨하게 그 모습을 볼 수만은 없다.



아 나의 하나뿐인 공주님이었는데....

특히 윤기 너..! 
니 딸이 남자친구 생기면, 너는 어떨지...

내가 두고 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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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보내느라 아침 일찍 일어나긴 했는데,
다시 자기도 뭣하고....


딱히 할 일이 없는 석진은 집안을 한번 둘러보고, 
컴퓨터 앞에 앉았다. 



그래!! 여주가 없으니까 컴퓨터를 신나게 해보자..



공부를 열심히 해야하는 여주에게 눈치보여서
자유롭게 게임도 못했던 지난 날들이여.. 
이젠 안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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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컴퓨터를 켠 것이 7시..

밤새 게임하는 사람들이 있어
그 시간엔 파티구성이 어렵지 않았는데...

8시.. 9시... 10시....




하나둘 잠을 자러 떠나기 시작하더니,
이젠 다 사라지고 초딩천국이다... ㅜㅠㅠ

으아아아아!!!!

다 떠나버렸어...!!!

파티를 같이 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


아우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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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들과 파티를 해보려고 했지만..
정말 나랑 안 맞는다ㅡㅡ^

와 말이 안통해...
자기들 끼리 뭐라고 말하는 지도 못 알아듣겠어..
얘네도 내 말을 못 알아들어..
상식도 안 통해..


그래...휴...

40대 아저씨가 너희랑 뭘 하겠냐...
우리 딸도 어엿한 고등학생인데...

아니면,
이 카오스 속에서
자연스럽게 나도 초딩행세를 해봐..?!


아냐, 이건 정말 아닌 것 같다!!


휴... 이게 몇십년 동안 하던 게임인데... ㅜㅠㅠ
이제 메이플을 접어야하나....
슬프다..


석진은 힘없이 창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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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설거지나 해야겠다..



우리딸 없을 때.. 나 뭐하고 놀았지..???
믿을 수가 없다...


나에게도 심심할 날이 오다니...


퇴근하고 여주 챙기고, 집안 일하고..
정리하고 항상 바빴는데...

요즘은 집도 깨끗해... 
여주가 학교-학원-집 루틴을 시작하고 나니,
이제 어지르는 것도, 빨래도 별로 없다.




와... 나... !
할 일이 진짜 없다....



그동안 여주 돌본다는 핑게로

주말 근무도 항상 빼고, 
야근도 거의 안했는데....

이젠 자진해서 주말 근무라도 해야하는 걸까..?
하긴... 여주 학원비 벌려면... 그래야할 것 같긴 한데...

그래도... 천하의 김석진이 심심하다니 믿을 수가 없다. 

금 같은 주말인데 말도 안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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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석진이 이야기 쓰려니까 넘나 좋음요..💜

최근 구독자님들이 늘어나셨는데....

바로 안보시고 나중에 보셨어도...
댓글 남겨주시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