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ổng hợp] À... một chút ㅜㅠ Tôi đã bảo là đừng đến đón tôi mà!

2학년 7반 문과반 뒷문...

쉬는시간 다른 반 남자애가 남준을 찾아왔다.

"...남준이 좀 불러줄래..?"

"어..? 누가 날 찾아왔다고...?" photo

자기 자리에서 교과서 내용을 한번 더 훑어보던
남준은 책을 덮고 일어났다.

"저기.. 우리 누나가 기획사 신입개발팀인데,
너한테 오디션 한번 보러오래~"

숫기 없어하던 남자애가 명함을 쓱 내밀었다.


"너 축제때 영상 sns에 공유한 거 누나가 봤는데, 
꼭 오라고 ㅎㅎ 너 랩 엄청 잘한다고.. 꼭 데리고 오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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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기 고마워...이름이 박지민이랬나.. ?"

"응 맞아, 나도 여기 연습생이야~
사이비는 아니라는 거,  내가 보장할께..

그리고 우리 누나 엄청 무섭다...
나도 어중간 하게 하면 자른다고
얼마나 매섭게 평가하는 지 몰라..  ...

누나가 맘에 들어했으니 오디션 합격은
니가 준비만 잘하면 보장 된 것 같은데,

들어와서 완전히 몰입할 각오는 하고 오는 게
좋을 거야.."


지민은 남준의 손에 명함을 꼭 쥐어주고
종이 울리기도 전에 사라졌다.

명함 속 회사는.. 
꽤 인지도 있는, 좋아하는 가수가 있다면
알 수 있는 그런 회사였다.


"캬... 이게 왠일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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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오디션을 본 것이 올해부터였는데,

두어 차례, 
회사에서 실력과 관계없이
미리 계획된 이미지와 안 맞는다며
오디션에서 떨어졌던 남준은

2학년 1학기가 다 지나기 전엔 진로를 정확히 정해야할 것 같아서 묘한 압박감 마져 느끼고 있었다. 

오디션을 보기엔 슬슬 나이가 많지는 않은지..
차라리 음악을 포기하고 공부에 열중해야하는 걸까...

아니면 대학에 가서 취미로 음악을..?
지금이라도 실용음악과를 준비해볼까..

여러가지 고민 중이었던 남준이었다. 


하지만... 그런 고민은 이제 잠시 접어도 될 것 같다.


...


자리에 앉아 명함을 만지작 거리는
남준의 얼굴에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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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에피소드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