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âu chuyện của chúng ta sẽ không kết thúc, chúng ta sẽ gặp lại nhau [BL/Chanbaek]

7.

"오세훈 시인의 시집은, 언제나 거칠고 투박하지만 어딘가 부드럽고 다정하며 따듯해요. 츤데레 같기도 하고, 그 옛날 아버지같기도 하고. 찬열씨 같기도 하고."
"내가 어디가 거칠고 투박해요. 나 엄청 다정하고 사랑스러운 남자거든요?"
"그냥 뭐.. 가끔 되게 무심해지거든요? 그때 딱 오세훈 시인의 시들이 떠올라요."
"다른 시인은 없어요?"
"김민석 시인? 봄처럼 따듯하고, 향기롭고 자상한 느낌. 찬열씨는 그런느낌이에요."
"항상 내 생각 한다는 거네."
"뭐, 그렇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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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차녈.."
"일어났어?"
"나 물.."
"차가운거 말고. 끓여둔거 있어."
"뜨거워서 싫은데.."
"그럼 정수마셔. 차가운거 몸에 안좋아."
"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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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풀이야!"
"저녁에 등심 구워줄게. 아침은 그냥 먹어."
"그것두 살만 줄거잖아. 퍽퍽한거!"
"우리 백현이는~ 엄마가 되도 여전히 아기같네~"
"지금 놀리냐?"
"그럴리가~? 반찬투정하는게 귀여워서 그렇지."
"아 맨날 풀이잖아아.. 어제는 시금치. 오늘은 청경채. 내일도 풀이겠지."
"그거 아니면 니가 뭘 못먹잖아. 치킨피자 이런거 먹고 또 토하려고. 나으면 먹게 해줄게. 응?"
"찬열아."
"응?"
"나한테, 기대하지마."
"뭔소리야 또."
"너도 알잖아. 나.. 못나아. 나한테 남은 시간이, 열매를 가졌을때보다 적어. 알잖아."
"왜 그런말을 해? 나을수 있어. 병원도 가고있고, 약도 먹고있잖아."
"그거 아무런 효과 없는거, 니가 제일 잘알잖아. 그냥 진통제인거 니가 제일 잘 알고있잖아."
"백현아,"
"너 지금, 불가능한걸 너무 붙잡고있어. 이제 그거 그만 놔 찬열아. 계속 잡고있어봐야 너만 힘들어. 그만 놓고-"
"싫어. 니가 뭘 알아."
"찬열아,"
"니가 뭘 알아! 너 계속 말라가고, 힘들어하고, 더 아파지는거? 다 알아. 아는데! 내가 널 못놓겠다잖아 내가! 너 보낼수가 없어서 하나하나 다 챙기는거고 작은 희망 하나하나 붙잡고 있는거잖아. 나 힘든거 아무렇지 않아. 이러고 사는거? 하나도 안힘들어 하나도 안불편해. 니가 이런말 하는게 제일 힘들고 제일 불편하고 제일 아파!! 할 수 있는거 다 해봐야하는데 넌 싫다그러고. 병원에 있으면 사는것 같지가 않다는 애 병원에만 가둬둘수도 없고. 예쁘게 웃는 너 볼때마다 사지가 떨려 사지가. 이런거 볼 날이 얼마 없어서! 니가 날 떠날날이 더이상 멀지가 않아서.. 너무 힘들어 백현아.. 제발 그런말 좀 하지마 제발..!!"






우리 요정이 돌아왔어요!!! 민간외계인 김민석!!!!